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넜나?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B학과장은 또 누구? 이수철 기자l승인2018.01.17l수정2018.0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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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인터넷에 실명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 아이돌은 정용화가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17일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경희대 아이돌은 정용화가 맞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는 면접시험장에 아예 참석하지도 않았는데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을 한 것이다.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아무런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았다.

▲ 경희대 아이돌이 밝혀졌다. 경희대 아이돌은 바로 정용화였다. 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처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와 가진 회식 자리에서 B학과장이 면접을 보지 않아도 괜찮으니 당과에 입학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학과장은 또한 음반 투자 유치를 명목으로 유명 배우 C씨에게 “20억 원만 빌려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희대 아이돌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선의의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도 있다. 슈퍼주니어 규현측 관계자는 규현은 확실히 아니라고 말하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규현의 소속사 측은 소문에 전부 대응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규현은 작년 5월부터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실명이 거론되었던 지코는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와는 대학원 입학시기가 같았지만, 박사과정이 아니었다. 지코는 정용화와는 달리 석사 과정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경희대 아이돌 사건과 상관이 없다.

경희대에 유명 아이돌 그룹의 정용화가 면접시험 점수가 0점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는 면접시험을 전혀 보지 않고 합격을 하게 된 것이다.

문제의 아이돌 정용화는 작년 봄학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다고 16일 경찰과 경희대 등에 의해 전해졌다.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는 면접 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당연히 불합격 통지서를 받게 되었지만 추가모집에 다시 지원한 뒤 합격을 하게 된다.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는 추가모집 면접장에서도 면접점수가 0점이었다. 아예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의 수상한 합격에 경찰이 사건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문제가 발생한 시점에 학과장이었던 교수를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고, 경희대 대학원 행정실과 해당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아이돌 의혹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작년 ‘정유라 이대 특례 입학 사건’를 회상하며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에게 분노하고 있다. 2014년 정유라가 체육특기자 전형시험 면접을 볼 때 당시의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말했다. 이에 정유라는 면접에서 금메달을 직접 보여드려도 되는지 당당하게 물으며, 면접에 임했고, 정유라의 합격은 면접을 보기 전부터 기정사실화 되었던 것이다.

정유라는 지난 2015년 1학기에서 2016년 1학기까지 8개 과목을 들었는데 단 한 번도 출석을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모두 출석으로 인정되었다. ‘정유라 이대 특례 입학 사건’은 작년 11월 항소심으로 최순실은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았고 특혜에 개입한 이대 관계자들도 징역형과 집행유예, 벌금형 등을 선고 받게 되었다.

예전부터 유명 아이돌의 대학 부정 입학 논란을 계속 되어 왔다. 실제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돌은 연예 활동으로 인해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따라가지 못했다. 따라서 유명 아이돌과 같이 학교에 다니는 학우들에게는 큰 이질감을 형성했다.

이에 일부 아이돌은 대학 입시 자체를 포기하거나 합격했더라도 대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왔다. 아이유는 배움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학문을 배울 수 있지만 지금의 내가 입시에 참가하는 것은 대학 입시에 노력을 기울인 친구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라고 말하며 대학입시를 포기했다고 전해진다. 유승호와 김유정도 같은 이유로 대학에 입학하지 않았다. 이번 경희대 아이돌 사건과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경희대는 많은 아이돌이 들어가기를 원하는 대학이라고 한다. 경희대에 가면 유명 아이돌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일까? 2016년에 경희대에 재학하고 있는 아이돌의 숫자는 392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한다. SBS 보도에 따르면 한 아이돌 그룹 멤버는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지원했으나, 면접 절차를 전부 무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다. 현재 경찰은 경희대 아이돌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희대학교는 유명 아이돌 멤버에게 입학 특혜를 주고 있는 걸까? 특혜를 받아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자신의 순수한 실력으로 대학에 입학한 아이돌도 있을 것인데 경희대에 아이돌이 부정입학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번 경희대 아이돌 합격 의혹 사건은 한국 사회에 아직도 부정 입학 사례가 잔존해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입시 경쟁 등 무한 경쟁 대한민국이 공정한 경쟁하고,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 일일까? 이번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사건은 많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좌절의 기분을 맛보게 하는 것은 아닐지 우려가 된다. 다시는 대한민국 사회에 “경희대 아이돌 정용화로 밝혀졌다”와 같은 뉴스를 보지 않는 날을 꿈꿔 본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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