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IOC 서한? “국민 분노 유발자!”

나경원 IOC 서한 평화무드에 “찬물!” 박귀성 기자l승인2018.01.20l수정2018.01.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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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IOC 서한, 나경원 IOC 서한이 국민 분노를 유발했다. 나경원 의원이 IOC에 서한을 보내 공분을 사고 있다. 나경원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이 19일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고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나경원 의원과 소속 정당이 평창 올림픽 남북 화합을 보이는 것에 반대하고 나선 거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인 원내대책회의에서 “아무래도 이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북한에 갖다 바칠 기세”라며 “평창올림픽을 한다는 것인지, 북한 체제를 홍보한다는 것인지 헷갈린다. 올림픽이 과도하게 정치화되는 측면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런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은 나경원 의원의 시각과 별반 차이가 없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올릭픽조직위원회 IOC에 서한을 보내 남북 단일팀을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나경원 김성태 두 의원과 같은 “평창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가 되기보다는 북한 김정은의 체제 선전장이 될 가능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개회식에는 주최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보다 한반도기가 나부끼게 됐고, 평창만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러온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단일팀 구성이라는 날벼락을 맞고 피눈물만 삼키고 있다”고 남북 단일팀 구성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나경원 김성태 나경원 자유한국당 세 의원이 같은 인식을 드러낸 거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나경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자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에 있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의 취지인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가 사실상 박탈되는 측면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지도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의 이런 인식은 IOC의 전체회의에 적지 않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의원은 또한 IOC로 보낸 서한에서 “북한이 올림픽을 체제 선전장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으며 이는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정치적 중립성’의 원칙을 위배하는 일이라는 점도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의원은 평창 올림픽에서 남북 화합을 보이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은 것일까?

같은당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나경원 의원과 남북 단일팀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우리가 피땀 흘려 준비한 무대에서 북한은 핵보유국의 위대함을 선전할 것이고, 그러는 사이 북핵은 더 강력해지고 정교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도 김성태 원내대표도 함진규 정책위의장도, 정태옥 대변인도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거다. 이들 국회의원들 모두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다.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이날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 패럴림픽위원회(IPC)에 ‘단일팀 구성 반대’ 서한을 보냈다는 것은 실로 작은 문제가 아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여자아이스하키팀 단일팀 구성에 있어 최종 엔트리를 확대하는 것은 올림픽 헌장의 취지인 공정한 경쟁에 배치되며,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 기회가 사실상 박탈되는 측면도 용납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지도부에 보냈다”고 밝혔는데, 이런 나경원 의원에 대해 네티즌들은 활화산 마그마처럼 끓는 분노를 뿜어댔다.

나경원 의원의 이런 소식을 보도한 언론기사 밑에 다음카카오 아이디 ‘hon****’는 “나경원 깽판칠려구 작정했나 나라보다 자신들의 안위가 우선인 매국노들”이라고 했고, ‘아웃****’는 “하여튼 관심종자 나경원 류여혜 설칠때 배아팠나 보다. 나라 몇 번 엎어먹겠네. 이명박 주어없다고 헛소리해서 한 번 말아 먹고 일본천왕 생일잔치에 찾아다니질 않나. 이번엔 평화무드를 아주 산통깨려 작정한다. 핵 좋아하니 나경원집도 넓을텐데 핵폐기물이라도 좀 싸다주던지”라고 나경원 의원을 맹렬히 비난했다.

나경원 의원은 또한 “당파적 이익을 위해 올림픽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단일팀 구성과 한반도기 공동입장에 대한 대한민국 대다수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IOC 헌장과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IOC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나경원 의원 IOC 서한 관련 언론 기사 밑 댓글에서 대부분의 네티즌은 나경원 의원을 맹렬히 비난하는 내용이었고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나경원 의원의 IOC 서한 행위에 대해 원색적인 욕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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