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기차표 예매를 대기할때 절대 주의해야할 점은 예약 요청 횟수 및 시간 제한이다. 일단 SRT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예약 접속까지 최장 6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SRT 기차표 예약 이용자는 이때 “예약 요청횟수는 6회, 전체 예약시간은 3분까지 입니다”라는 문구다.

▲ SRT 설 명절 기차표 예매가 23일부터 시작됐다. SRT 홈페이지는 예매 시작 시간 6시부터 이미 수천명에서 1만명이 대기인원으로 안내되면서 SRT 예매 이용자들은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SRT 홈페이지 기차표 예매 대기시간은 실제로 그다지 길지는 않다. 5000번 대기의 경우 10분정도면 SRT ‘로그인’ 참이 뜬다. 즉, SRT 예매를 위한 로그인이다. 수서고속철도 SRT의 설 연휴 열차표 예약·예매가 23일 6시부터 시작되면서 SRT 홈페이지가 시작부터 이처럼 대기인수가 밀리는 것은 그만큼 SRT 이용자가 많다는 거다.

SRT에 따르면 경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SRT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SRT 아울러 부대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은 SRT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역 창구에서 표 예매가 가능하다. 호남은 24일 같은 시간, 티켓 예약을 하면 된다.

SRT 예매 대상 기간은 설 연휴기간인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예매는 SRT 회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전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SRT 홈페이지 로그인 창이 뜰 경우 장기간 로그인 하지 않은 회원의 경우 휴면계정으로 변경돼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SRT 예매시 주의해야할 대목이다.

SRT앱이나 자동발매기, SRT 고객센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SRT 측은 코레일과 다르게 예약대기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SRT 티켓은 1회당 6매 이내 구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살 수 있다. 예매한 SRT 티켓은 24일부터 28일까지 결제가 해야 한다.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SRT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이때도 SRT 로그인 안내창에는 ‘*****초 동안 입력이 없으면 자동으로 메인화면으로 이동합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SRT 예매 후 잔여 승차권은 24일 오후 4시부터 SRT 역 창구나 홈페이지, SRT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SRT 예약 이용객들은 서둘러야 한다. 절대 주의할 것은 SRT 안내 화면은 한편 넘어가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SRT 안내 화면을 꼼꼼히 일고 안내하는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할 주의 사항이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