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당신은 누구십니까?

로저 페더러, 엄청난 기량의 소유자 김조아 기자l승인2018.01.24l수정2018.0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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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4강에서 승리를 거둔 뒤, 정현의 다음 상대로 로저 페더러가 지목되고 있다. 로저 페더러와 정현의 경기가 성사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로저 페더러는 전 세계에서 테니스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정현은 로저 페더러와 경기할 경우 결코 쉬는 경기는 아니겠지만 정현 선수가 로저 페더러까지 꺾고 우승하길 염원하며 테니스 생방송 중계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로저 페더러의 명성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로저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 앞에 ‘테니스 황제’라는 별명이 그 어떤 테니스 선수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선수가 바로 로저 페더러다. 로저 페더러는 1981년생, 올해 37세이지만, 그의 기량은 예나 지금이나 세계 최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로저 페더러는 정현과 테니스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끝나지 않는 정현의 승부, 새 드라마가 곧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출처 : 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특히 그랜드슬램에서만 19번 우승해 이 부문 남자 선수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오픈에서는 5번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테니스 황제’라 불리는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선수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로저 페더러는 2016년 2월 무릎 수술 이후 첫 메이저 대회 2017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 경기에서 자신의 라이벌 라파엘 나달을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저 페더러는 호주오픈에서만 모두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험이 있다.

그러나 로저 페더러에게도 시련의 시간은 존재했다. 로저 페더러는 무릎 수술을 하면서 항간에는 그의 은퇴설까지 나왔으나 2017 호주오픈에서도 우승 이후 로저 페더러는 4월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로저 페더러’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로저 페더러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으로 로레우스 올해의 세계 스포츠인상을 수상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로저 페더러는 현재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국 테니스 스타 정현과 4강전에서 맞붙게 될 유력한 선수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현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로저 페더러뿐만 아니라 토마시 베르디흐도 있다.

이형택 원장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HT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본 정현의 경기에 대해 평가를 했다. 이형택 원장은 오늘 정현의 경기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다 끝났다고 전했다. 국내에 많은 사람들도 TV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정현의 경기를 지켜보며 때로는 함성을 때로는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한시라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정현의 경기였다.

정현의 3세트 경기는 쉽게 끝날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테니스 샌드그렌 선수의 혈투로 꽤 긴 시간동안 진행됐다. 정현의 경기를 방송으로 지켜보면 시청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했을 것이다. 승리를 잡을듯하면 다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 경기였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서 정현은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며 승전보를 전했다. 이형택 원장은 지금은 테니스계만의 경사가 아니라, 정현이 우리나라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정현은 인터뷰에서 테니스가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관심을 좀 가져달라고 표현하며 테니스 생중계 방송을 시청해 달라고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 국내에서 정현은 이미 스타가 되었고, 정현의 이전 경기 방송, 이후 경기 일정, 정현의 상대 선수, 그 선수의 경력 등 테니스가 실시간 검색어 전체를 장악할 정도로 정현으로 인한 테니스 인기를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이형택은 과거 2000년과 2007년 US오픈 16강까지 올라가며 월등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한국 선수로서는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이름 앞에는 ‘한국 테니스의 전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형택은 4강에서 (정현이) 페더러를 만나더라도 해볼 만하다고 정현의 현재 실력과 오늘 경기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형택은 로저 페더러에 대해서 다른 선수들과는 상대하는 느낌이 다른 선수라고도 평가하며 정현이 로저 페더러를 만났을 때 경기가 결코 쉽게 풀리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대로 로저 페더러도 현재 월등한 실력으로 일취월장하고 있는 정현에게 부담감을 갖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의 드라마 같은 테니스 경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오늘의 정현이 쓴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로 알았다면 큰 착각이다. 앞으로 정현의 이야기에 어떤 드라마가 또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24일 경기가 끝나고 나서 정현은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금요일에 뵙겠다고 말하는 정현의 모습 속에는 4강전을 잘 준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었다. 정현의 4강 대결 상대는 테니스계에서는 최고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로저 페더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로저 페더러아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마시 베르디흐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누구와 맞붙을 지는 가능성만 예상할 뿐이다. 로저 페더러와 토마시 베르디흐의 경기는 정현이 오후 5시 30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경기 또한 정현의 상대 선수가 결정되는 경기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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