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슈뢰더, 우리 결혼해요!

김소연 슈뢰더, 행복한 삶을 찾아... 이세별 기자l승인2018.01.25l수정2018.0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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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김소연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작년부터 열애설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김소연과 슈뢰더는 이번에 자신들의 연인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독일 언론에서는 김소연과 슈뢰더가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관계를 알릴 것이라고 이미 보도를 했다고 한다. 김소연과 슈뢰더는 함께 식사하는 모습,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장면 등 함께 찍은 사진도 이미 공개가 되어 인터넷에 많은 화제가 되고 있으며, 다수의 언론사들을 이를 보도했다.

김소연은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군대표부 대표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김소연은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를 하면서 앞으로 한국에 번역, 출판된 슈뢰더의 자서전 감수도 할 것이라고 한다.

▲ 김소연(오른쪽)과 슈뢰더(왼쪽). 사진출처 : 독일 인터넷 사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국 여성 김소연씨와 결혼을 하겠다는 말을 했다. 독일 언론은 김소연과 슈뢰더의 연인 관계를 한국보다 먼저 보도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공식적인 연인관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씨는 한국에서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알린다고 19일 이야기한 적이 있다.

김소연과 슈러더 전 총리의 관계를 언급한 독일 대중지 빌트는 김소연이 현재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하고 있다고 소개를 했다. 또한 김소연은 슈뢰더와 같이 결혼을 했으나 자신의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 있고, 딸이 있다고 보도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2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고, 2명의 입양한 자녀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소연은 남편과는 지금 별거를 하고 있으며, 한 명의 딸이 있다고 전해진다.

김소연과 슈뢰더 전 총리는 언제부터 알고 지내게 되었을까? 김소연과 슈뢰더가 만남을 갖게 된 것은 2년 전에 국제경영자회의장에서다. 김소연은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또한 앞으로 김소연은 슈뢰더 전 총리의 자서전 ‘문명국가로의 귀환’에 감수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김소연과 슈뢰더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소연과 슈뢰더는 가을쯤에 결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아직) 확정된 장소나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소연과 슈뢰더의 결혼 진행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소연과 슈뢰더는 가족 상견례를 이미 했고, 결혼 한 다음에 슈뢰더 전 총리의 집이 있는 독일 베를린과 하노버, 그리고 서울을 오고 가면서 행복한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있다.

슈뢰더는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의 남편이 될 슈뢰더는 앞으로 한국에 대해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슈뢰더는 한국의 역사, 문화, 생활,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한국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전하며, 한국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슈뢰더는 한국에서 산다는 것은 본인에게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표현했다. 슈뢰더에게는 한국에서 남은 인생을 보내는 것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도전이라는 것이다. 또한 슈뢰더는 한국말이 아직 서툴지만 더 공부하여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을 풍기며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슈뢰더 전 총리는 또한 김소연과의 관계에 있어 본인의 이혼 소송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슈뢰더는 이혼은 (이미) 부인의 요청으로 합의를 했고, 어떤 논쟁이나 논란거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지난 2016년 9월에 이혼 및 별거 합의계약서를 작성하였으나 부인에게 사정이 있어서 늦게 발표되었던 것뿐이라고 했다. 슈뢰더의 전 부인이 주의회 선거에 나가게 되면서 이혼 공개를 미뤄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슈뢰더는 또한 독일의 이혼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슈뢰더는 이혼이 소송으로만 가능한 나라가 독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슈뢰더의 말에 따르면 김소연씨가 슈뢰더 부부의 별거나 이혼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슈뢰더는 올해 나이가 74세이고, 김소연은 올해 48세이다. 이를 두고 김소연과 슈뢰더는 국경과 나이도 초월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김소연과 슈뢰더 두 사람은 굴곡진 인생 속에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김소연의 남편이 될 슈뢰더는 한국에 살면서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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