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도도맘이 쓴 글은 "나도 모르게 너에게 보내진 편지"다. 도도맘은 "나도 모르게 너에게 보내진 편지"라는 문장을 읽으며 종이를 들어 보여주었다. 다음에 "나도 모르게 너에게 보내진 편지" 밑에 빨간펜으로 '고소장'이라고 글씨를 썼다.
그리고 나서 도도맘은 글과 함께 말한다. "이제 보여줘. SHOW ME THE MONEY" 바로 밑에 또 빨간펜으로 '합의금'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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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맘은 아직도 악플러들에게 시달리고 있을까? 사진출처 : ‘행복한 도도맘’ 네이버 영상 화면 캡처 |
도도맘은 이어 종이에 써진 글씨를 보여주며 말한다. "난 널 채용해. 넌 날 악용해" 그리고 밑에 빨간 글씨로 '변호사'라고 썼다.
영상의 끝에는 "사실, 도도맘 김미나씨는 2016년 5월부터 '더 이상 악플러들을 고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라는 글이 나온다.
도도맘 김미나는 작년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 스캔들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도도맘 김미나는 한 방송에 나와 악성 댓글 때문에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핬다. 이어 도도맘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의 과오 등을) 잊어주었으면 좋겠다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조용제 씨는 2018년 2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 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31일 판결났는데 승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도도맘 김미나와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됐고, 4000만원 위자료 배상 판결이 났다. 조용제 씨의 이와 같은 결과는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낸지 4년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 남편이 자신에게 '3억원을 지급하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공갈했다고 말하며, 도도맘 남편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때문에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불륜설은 2015년 4월에 알려졌다. 당시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 사이에 여러 가지 루머가 돌았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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