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끝자락 28일 윤지혜와 이원희가 결혼한다. 윤지혜와 이원희는 첫 만남을 어디서 가진 것일까? 윤지혜와 이원희, 과거의 아픔을 딛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사랑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2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차를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전문 매체는 5일 윤지혜와 이원희의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윤지혜와 이원희의 결혼 보도는 현재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윤지혜, 이원희 결혼 소식에 대한 다양한 기사 제목들은 SNS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 윤지혜와 이원희의 삶 속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길... 사진 : 윤지혜 - 위(티브로드 경기뉴스) 이원희 - 아래(KBS2 우리 동네 예체능 사진 캡처).

윤지혜와 이원희는 언제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일까? 2003년 윤지혜와 이원희는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였다. 그곳에서 처음 알게 됐고, 윤지혜와 이원희는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내며 친분 관계를 유지했다. 최근 2년간 윤지혜와 이원희는 더 자주 만나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연인사이가 되었다.

윤지혜, 이원희는 현재 웨딩 촬영을 마쳤고, 결혼식 날짜가 오기를 기대하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윤지혜는 과거 티브로드 경기뉴스에서 인터뷰를 했던 장면이 있다. 군포시 화산초등학교에 세계 최고를 꿈꾸는 탁구 신동에 대해 티브로드가 보도를 했는데 당시 윤지혜는 군포 화산초 탁구부 코치로 나와 3학년 신유빈에 대해 평가했다.

윤지혜는 인터뷰에서 “대체적으로 중학교 선수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런 장점이 있는 친구이고 공을 어려서부터 만져 와서 볼에 대한 다양성을 구사하는 능력도 남들보다 다르다”고 말했다.

윤지혜가 언급한 신유빈은 선수라 부르기에도 어색한 자그마한 체구를 가졌지만 라켓을 잡고 볼을 바라보는 눈빛은 날카로웠다. 2013년 전국대회에서 6학년 학생들을 모두 누르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실력자였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맹활약했다. 현재는 초등학교 탁구 코치이다. 윤지혜는 얼짱 탁구 선수로도 알려져 있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지혜가 자신의 하얀색 스마트폰을 들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사진도 있다.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kg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대표 선수가 됐다. 이원희의 앞에는 ‘한판승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원희는 또한 2006년 리스본 월드컵 국제 남자 유도대회,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대회 등에서도 금메달을 얻었다. 그리고 지금은 용인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희는 2008년 12월 프로골퍼 김미현과 결혼했고 2009년 11월 아들도 낳았으나 2012년, 3년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이혼을 했다.

윤지혜와 이원희의 웨딩 화보 속에는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맞잡으며 서로를 향해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은 윤지혜가 이원희의 팔짱을 끼고 가까이 붙어 있다. 윤지혜와 이원희가 사진 속의 모습처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김조아 기자  goodeven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