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고현정, PD폭행에 방영중인 드라마에서 교체한다. 이건 방송국 측 주장이고, 고현정은 아직 말씀이 없다”며 “(고현정과 주동민 PD) 쌍방 이야기를 다 듣고 판단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고현정의 말을 들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현정은 (주동민 PD 등 제작진과의) 논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하며 고현정이 나서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힘으로써 사건의 정황을 정확하게 알기를 원했다.

▲ 고현정, 주동민 PD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고현정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많은 이들이 물음표를 남기고 있다. 사진출처 : SBS 드라마 ‘리턴’ 방송 화면 캡처

아래는 트위터에서 고현정에 대해 사람들이 남긴 글을 모아 봤다.

“고현정 예전에도 작품하면서 시끄럽던데 한 성격 하나 보네”

“주연배우 고현정 교체하면 망한다. 그나마 악벤져스도 고현정이 받쳐주고 밸런스를 맞춰주니 잘한단 느낌이 드는 거지. 악벤져스로 기울어 버리면 그냥 그렇고 그런 재벌2세 기고만장 드라마로 보이다가 훅 간다”

“왠지 슬퍼지네요. 고현정 아프지 말고 잘 살자!”

“저는 신성록, 봉태규, 이진욱 나오는 부분은 다 넘기고 정은채, 고현정 나올 때만 봤어요”

“진짜로 고현정이 도가 지나친 폭력성을 참을 수 없어 항의하다가 하차하는 거면 좋겠어요. ‘고현정 급’이면 선정적인 대본과 연출에 항의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었는데 진짜 이런 일이 생겼다니. 이 참에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범죄 장면을 그렇게 자세히 보여주는 의도가 뭔지. ‘연출이 누굴까?’했어요”

“고현정 배우님 더럽고 치사하니까 하차하세요. 어차피 리턴 진짜 꾸역꾸역 보는 이유가 고현정인데 하차해주시면 리턴 안 보고 내 정신건강 좋고, 다 좋네”

“오죽했으면 고현정이 사람을 치냐”

“#고현정 교체하면 안 본다 #리턴”

“친구 말 들어보니까 고현정 님이 피디를 때렸다고 기사도 나왔데요 주연 고현정 보려고 드라마 본 거였는데, 무슨 맛으로 볼지..”

7일 드라마 ‘리턴’ 측에 따르면 현재 고현정과 제작진(주동민 PD)의 갈등이 커져 작업을 드라마 작업을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또한 ‘리턴’ 제작진은 주연 배우로 고현정 대신 다른 인물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연배우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졌고, 5일부터는 촬영 중단 사태에까지 이르렀고, 고현정이 주동민 PD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현정은 드라마 초반부터 주동민 PD와 자신의 주연 배우 분량이 적다는 등의 이유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고현정의 입장 표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고현정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 발표를 하지 않았고, 연락도 되지 않고 있다. 

[한인협 = 박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