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발걸음에 전 세계 주목

김여정이 평창에 오면? 정현석 기자l승인2018.02.09l수정2018.0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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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과거 결혼반지로 추정되는 금반지를 끼고 있었다고 한다. 노동신문은 평양의 어린이 보육시설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김정은과 여동생 김여정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김여정 혼인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여정 결혼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등의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들어왔다.

▲ 김여정(가운데). 사진출처 : 봉황 신문

조명균 장관은 인천공항 의전실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맞았다. 그리고 김여정 부부장에게 귀한 분이 오셔서 날씨도 따뜻하다며 인사를 했다. 김여정 부부장, 김영남 상임위원장, 조명균 장관은 먼저 앉으시라고 권유하며 서로를 배려했다.

사실 김여정보다 김영남이 북한 국가 서열상으로는 더 높은 자리에 있다. 그러나 북한의 권력 구조로 보면 김영남이 가지는 실권은 최용해나 김여정보다 높지 않다고 한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인천공항 의전실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에게 상석을 양보하려고 했던 모습을 보면 김여정의 실권이 더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90세이고, 김여정은 30세 정도이지만 김영남이 김여정에게 정중하게 대우한 것이다. 이에 김여정은 김영남의 권유를 미소 지으며 사양했다고 전해진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입구에서도 잠시 멈추고 김여정 제1부부장이 따라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기다렸다. 김여정이 들어오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같이 의전실 중앙의 테이블로 갔다. 김영남 위원장은 김여정에게 이때 상석을 권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오후 KTX 편을 이용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개최되는 평창에 갔다. 특히 김여정의 모습을 취재하려는 열기는 굉장히 뜨겁다.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을 만나고 바로 승용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이동했고, KTX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있다.

김여정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평양에서 김정은 공식 전용기 ‘참매-1호(PRK-615)’를 타고 인천공항에 왔다.

김여정 등 일행을 태우고 온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북한으로 갔다가 11일 저녁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와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태우고 북한에 갈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김여정이 타고온 ‘참매 1호’는 ‘김정은 전용기’와 동일한 비행기다. 이는 김정은이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게 자신의 전용기를 내어 준 것은 내준 것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등이 있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김여정 방문에 대해여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김여정이 타고 온 김정은 전용기는 미국 독자제재를 우회적으로 무력화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의 대화가 북핵폐기가 아닌 북핵동결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여정은 한국에 와서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계속 미소를 띄는 모습이었다. 앞으로 김여정이 북한의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인협 = 정현석 기자]


정현석 기자  hsto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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