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피아 마의 ‘2초’ 앞당길 수 있을까?

정소피아 중계 왜 안했나? 네티즌 ‘불만’ 박귀성 기자l승인2018.02.17l수정2018.02.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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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피아 기록을 세울까? 정소피아가 여자 스켈레톤 결승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정소피아는 1-2차 시기를 15위로 마쳤다. 정소피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켈레톤 1,2차 주행에서 15위에 올랐다. 정소피아는 16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45초14를 기록해 전체 20명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정소피아는 1차 시기에서 두번째 주자로 출발해 52초47을 기록했다. 트랙 신기록이었지만 정소피아의 이날 기록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낸 선수가 12명이나 있었다. 1차 시기에서만 트랙 신기록이 13차례나 나왔다.

▲ 정소피아를 주목하라! 한국 여자 스켈레톤 1호 정소피아에게 17일 범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소피아 역주를 녹화방송한 TV화면을 갈무리했다.

종전 기록이 작성됐을 때와 경기장 상태가 달라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소피아에겐 불운이었을까?

정소피아는 2차 시기에서 52초67을 기록, 1,2차 시기 합산 순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소피아는 17일 3,4차 시기 경기에 출전한다. 정소피아 15위 기록은 ‘트랙 레코드’를 세우고도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여자 경기에 출전한 정소피아(25·강원BS경기연맹)가 1,2차 시기를 15위로 마감하고 3,4차 시기에 도전한다. 정소피아는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여자 스켈레톤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14로 20명의 출전자 가운데 15위에 그쳤지만 17일 마의 ‘2초’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소피아는 앞서 열린 1차 주행에서는 두 번째로 출전해 52초 47의 기록으로 트랙 레코드를 세웠지만 20명 중 13위에 랭크됐다. 1차 시기에만 트랙 신기록이 13번 나올 정도로 얼음 상태가 양호했다는 거다.

정소피아는 2차 시기에서는 기록이 52초67로 다소 하락했다. 2차 시기 순위는 15위다. 정소피아의 최종 순위는 17일 열리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 매긴다. 일단 정소피아가 메달권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16일까지 기록 1위 독일의 재클린 로엘링(1분43초86), 2위는 오스트리아의 재닌 플록(1분43초88), 3위는 영국의 리지 야놀드(1분43초96)를 넘어야 한다.

정소피아는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절반 마친 여자 스켈레톤의 정소피아(25·강원BS경기연맹)가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소피아는 1, 2차 시기 기록이 각각 52초47(13위), 52초67(15위)로 메달권과는 1초 이상 뒤지고 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정소피아는 언론과의 대화에서 “큰 실수를 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9번 커브에서 나와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박았다(부딪혔다)”면서 “슬립까지 나서(미끄러져서) 감속이 컸던 거 같다”고 이날 성적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정소피아가 언급한 9번 커브는 평창 트랙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 ‘악마의 구간’으로도 불리는 9번 커브를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면 기록이 늦어지고,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균형을 잃고 벽에 부딪힐 우려가 있다. 정소피아가 이곳 구간에서 시간을 까먹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정소피아가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정소피아가 출전한 여자 스켈레톤 최종 순위는 둘쨋날인 17일 치러지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쳐서 매기기 때문이다. 다만, 정소피아가 현재 메달권에 근접한 외국 선수들 기록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정소피아는 “내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의무 선생님을 통해 근육이 뭉친 부위를 풀겠다”면서 “내일은 실수 없이 타서 52초대 초반의 기록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정소피아는 1호 여자 스켈레톤 선수로 불린다. 정소피아가 관심인 것은 엉뚱하게도 이날 정소피아가 출전하는 스켈레톤 관련 방송이 없었다는 거다.

정소피아 경기가 중계되지 않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트위터 아이디 ‘superman’은 “#평창올림픽2018 중계하는 방송국놈들아. #스켈레톤 #정소피아 경기는 어느 방송국에서 중계해주냐? 니들 이것도 하이라이트로만 보여줄 거냐? 야 이 나쁜놈들아 외국선수는 못 보여준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선수 경긴 보여줘야 할거 야냐? 금메달 딸 선수만 국가대표냐? 나쁜 **들”이라고 정소피아 경기를 중계하지 않은 방송국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아이디 ‘플레이매이트’는 정소피아 관련 불만을 드러내면서 엉뚱하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김지수가 각각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관종스럽네요. 왜 여자스켈레톤.. 정소피아하곤 안찍었나요? 이슈가 안될까봐? 여자스켈레톤은 방송도 안해주더니.. 사진도 저래 찍는구나ㅋ”라고 비판했다. 정소피아에게 네티즌들의 동정과 응원이 답지하는 대목이다. 정소피아는 메달권에 들기 위해선 2초 가까운 ‘마의 벽’을 깨야 한다. 물론 0.1 또는 0.2 등 소수점 이하의 찰라가 등수를 가르는 스켈레톤에서 ‘2초’는 근접할 수 없는 시간차다. 하지만 일각에선 ‘2초’는 결코 극복하지 못할 선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온다. 정소피아가 3차 시기와 4차 시기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기량을 보이느냐에 따라 정소피아 역시 메달권 진입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희망사항이다. 정소피아에게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7일엔 정소피아 경기를 볼 수 있을까?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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