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제약업계는?

한국콜마, 2018 경영 방침 ‘겸제’ 김홍상 기자l승인2018.02.21l수정2018.0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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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의 2018 경영방침은 ‘겸제(兼濟)’이다. 한국콜마가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겸제(兼濟)는 ‘서로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양쪽을 구제하는 정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겸제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료, 부서, 부문 간 협업을 강화하여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국콜마은 화장품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Hit & Edge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생산인프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특히 2018년 하반기에 무석콜마를 완공해 중국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의 북미 법인을 활성화해 미국, 캐나다 시장도 확대해 나간다고 한다.

▲ 한국콜마. 사진출처 : 한국콜마 홈페이지 화면

한국콜마는 제약부문에서 2017년 증설을 완료한 신공장을 중심으로 주사제, 점안제 등 다양한 무균제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신유통업체 개척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고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국콜마의 경영 방침 ‘겸제’라는 단어는 다산 정약용이 마을 주민과 유배자들이 서로 숙식과 교육을 교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든 ‘겸제원(兼濟院)’에서 유래한 것이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로 제약업계는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기업이자 국내 CMO(의약품위탁생산) 1위 기업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는 인수가 1조 3,100억원에 CJ그룹 제약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한다.

한국콜마는 20일 이사회를 개최했고, 한국콜마 이사회에서 CJ헬스케어와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알렸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는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콜마는 앞으로 제약 생산 개발 역량과 CJ헬스케어의 신약 개발 역량 및 영업 인프라가 융합되어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 진다. 2017년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출은 2,000억원대로 5,000억원대 CJ헬스케어 인수와 동시에 매출 7,000억원대 제약회사도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는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한다. 한국콜마는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Top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또한 앞으로 10년 이내에 한국콜마는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부문의 역량 확충에적극 지원한다.

CJ헬스케어 생산공장 3곳 외에 한국콜마의 생산 공장2곳(세종공장, 제천공장)의 생산설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국내제약업계 내 최대 수준의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콜마는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융합기술’을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또한 화장품 글로벌 ODM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더해 더마톨로지(Dermatology), 코슈메티컬 영역에 있어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CMO사업에 CJ헬스케어의 전문의약품과 H&B사업이 융합되면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인수 성공으로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 있게 갖추게 되었으며 이런 플랫폼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의 플랫폼을 통해 CMO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는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장기적 실적에 더 집중하여 안정적 성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독자적인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CJ헬스케어의 임직원 등에 대한 별도의 인위적 조정이 아니라 제약업 관련 풍부한 경력 및 심도 있는 이해도를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 나선다. 한국콜마는 조직의 결집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콜마 주가는 2017년 실적 부진과 미국발 금리 상승으로 인한 조정을 거치면서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21일 오전 한국콜마 주가는 장중 약 10%에 가까운 상승곡선을 나타냈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로 탄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인협 = 김홍상 기자]


김홍상 기자  true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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