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기어이 504번이 됐구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에 “동정여론이 없다?” 박귀성 기자l승인2018.02.28l수정2018.02.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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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구속, 여선웅을 강남구청장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 ‘횡령·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신연희 구청장 구속? 올게 왔구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기어이 504번이 됐구나 등 네티즌들의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을 두고 풍자와 비난이 봇물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7일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거쳐 28일 자정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와 강남구의 행정 쟁점에서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면서 네티즌들의 ‘미운털’이 박힌 것도 사실이다. 특히, 신연희 구청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청와대에서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화환을 보내고 ‘환영’의 뜻을 전하는 등 국민 여론의 역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번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은 동정 여론보다는 비판의 여론이 더 많은 편으로 분석된다.

▲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신연희 구청장이 28일 새벽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인해 서울구치소에 구속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7일 오전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법원의 영장 발부로 인해 구속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구속으로 인해 6.13지방선거 출마가 어렵게 됐다. 물론 일각에선 신연희 구청장은 옥중출마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실형 선고를 받은 이상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란 쉽지 않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돼 벌금 800만원에 처해졌다. 당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허위사실을 적시한 글을 SNS 단체 대화방으로 퍼날랐는데, 이같은 사실은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에 의해 ‘딱!’ 걸려 수사기관의 조사를 거쳐 기소돼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던 거다.

법원이 신영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횡령과 취업청탁 혐의를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고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감치됐다. 이제 법원이 영장을 발부한 이상 신연희 구청장은 서울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됐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구치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 거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28일 영장을 발부했다. 박범석 판사는 신연희 구청장에 청구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의 소명이 있고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신연희 구청장이 그간 증거인멸한 정황은 고스란히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결정의 사유가 됐던 거다.

경찰에 따르면 신연희 구청장은 2010년 7월 취임 이후부터 2015년 10월까지 포상금 등 명목으로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93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신연희 구청장은 비서실장(2016년 사망)에게 각 부서 격려금 등을 현금화하라고 지시했다. 강남구청 총무팀장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신연희 구청장의 지시에 따랐다. 여선웅 의원은 이에 대해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으로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사실상 강남구청 내부의 조력자 내지 동조, 방조자까지 일소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차례 강남구청 비서실·총무과·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해 신연희 구청장이 개인적으로 유용한 자금의 사용 내역 장부 등을 확보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에 대비해 사전에 강남구청 압수수색 과정에서 출력물 보안시스템에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담긴 서버를 삭제하는 등 신연희 구청장이 증거인멸에 가담한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서버를 삭제한 전산정보과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돼 지난달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신연희 구청장은 2012년 10월 강남구청 위탁요양병원 선정업체 대표에게 친인척 A씨의 취업을 강요한 혐의도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연희 구청장의 친인척 A씨는 재택근무를 했고 이메일로 월 1차례 간단한 식자재 단가비교표 1장 분량을 제출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A씨는 다른 직원보다 2배 가량 많은 급여를 챙겼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8일 신연희 강남구청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자료보완 지휘를 내림으로써 반려해 22일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영장 발부에 누구보다 공로가 컸던 강남구의회 여선웅 의원은 28일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않고 신연희 구청장의 구속 여부를 지켜봤는 모양새다. 여선웅 의원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사실을 알린 것은 이날 새벽 0시 20분쯤이다. 

여선웅 의원은 28일 자정을 넘겨 발부된 신연희 구청장 구속영장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신연희 구청장이 구속됐습니다. 주민 혈세를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입니다. 구청장이 아니라 ‘세금도둑’이었습니다”라면서 “남은 임기를 구치소에서 보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연희는 없지만 망가진 강남구는 그대로 입니다. 강남구 적폐청산이 필요합니다”라고 신연희 구청장 소식을 전했다.

신연희 구청장 특급 저격수로 알려진 여선웅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남구의원은 수년전부터 신연희 구청장 관련 각종 비위 사실들을 폭로하고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해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험지 강남구에서 1인 여선웅 의원의 대신연희 투쟁은 결코 결과를 내기에 쉽지 않았다. 특히 신연희 구청장이 지난 5.9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고 허위 사실을 SNS단체 대화방에 퍼나르는 불법 행위를 세상에 폭로한 여선웅 의원의 공적은 압권으로 꼽힌다. 결국 여선웅 의원의 이같은 노력으로 신연희 구청장의 각종 비위 사실들은 사정당국에 의해 조사와 구속이라는 결과를 낳게 됐다. 여선웅 의원이 신연희 구청장 구속되는 날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여선웅 의원을 강남구청장으로!”라는 네티즌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다.

여선웅 의원은 신연희 구청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날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구속은 강남구정 정상화의 시작입니다. 횡령 관련 증거인멸한 구청 직원은 이미 구속돼 1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습니다”라면서 “신연희 구청장 구속은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구속 기각된다면 추락하던 신연희 구청장은 기사회생하고 강남구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신연희 구청장 구속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신연희 강남구청장 소식이 전해지자 SNS상에서 낮과 밤을 바꾸어 사는 ‘올빼미’ 네티즌들은 일제히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 이는 곧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이 “잘됐다”는 의사 표시로,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 사실에 대해 “신연희 기어이 504번이 됐구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그동안 무리수를 많이 뒀지” “신연희 강남구청장 없으면 강남구청은 누가 지휘하나?”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으로 강남에 봄이 왔구나. 곧 제비가 날아들겠네”라는 글들을 올리며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속을 기념했지만 이렇다할 동정여론은 없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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