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가 뭐지? 곰보배추 등장에 일부 누리꾼들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곰보배추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 소개가 됐다.

오늘(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오늘저녁’에서는 닭가슴살, 대구 연탄 불고기, 복어 불고기, 곰보배추 등이 소개된다.

1. [톡톡이브닝] 닭 가슴살 어디까지 먹어봤니?

유난히 추워 꽁꽁 싸매기 바빴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봄이 왔다! 게다가 봄이 짧아진 요즘엔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이 다가와 너도나도 지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바쁘다. 많은 사람이 운동 시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식단이라는데... 다이어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 닭 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을 형성하는데 탁월하다. 그러나 뻑뻑한 식감과 번거로운 조리 과정 때문에 많은 다이어터들이 꺼리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닭 가슴살을 맛있고 간편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러 지금 떠나보자.

▲ 생방송오늘저녁 이미지

2. [찾아라 먹스타] 대구 불고기 대첩! 연탄 VS 복어

각종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비주얼대박 #먹스타! 오늘의 주인공은??? 대구광역시에서 치열한 불고기 대첩이 벌어진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무한매력의 두 가지 불고기 요리가 오늘의 먹스타. 첫 번째 후보는 30년 역사를 지닌 ‘연탄 불고기’ 되시겠다.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모든 부위를 다 넣고 양념장에 풍덩~ 그 뒤에 강력한 연탄불에 화르륵 구워주면 불 맛 가득 살린 연탄 불고기 완성! 저렴한 가격은 물론 우동과의 이색궁합이 또 끝내준다는데~ 이에 맞서는 두 번째 후보는 대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음식! 매콤한 맛이 일품인 ‘복어 불고기’가 그 주인공 되시겠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복어손질 과정을 거쳐 비법 양념장으로 강렬한 매운 맛 살려준 뒤 마지막으로 직접 키운 콩나물을 더해주면~? 대구 10味로 손꼽히는 복어 불고기 완성! 대구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불고기 대첩을 만나러 지금 당장 떠나보자!

3. [자연밥상] 밥상 위 인삼! 곰보배추 한 상

봄이 오는 길목에서 푸릇푸릇한 자연밥상을 만나기 위해 떠난 전남 담양. 멀고 먼 길을 달려 도착한 이곳엔 외딴 시골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손님들이 북적이는데...

번호표까지 뽑은 손님들이 하나같이 외치는 ‘이것’은 바로 곰보배추! 못난이 배추라고도 부르며 겨울에도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이것엔 놀라운 효능이 있단다. 밤낮으로 곰보배추와 각종 쌈 채소들을 돌보는 김재규(58), 최미경(50) 씨 부부! 어릴 때부터 비염과 편도선염을 달고 살았던 미경 씨는 우연한 기회로 곰보배추의 효능을 알게 되고 고질병처럼 앓던 염증들을 싹 물리쳤다. 그냥 먹으면 씁쓸한 탓에 물로도 달여 마시고 각종 반찬에도 넣어 먹었다는 미경 씨. 곰보배추 전도사를 자처한 그녀는 그 경험을 살려 곰보배추로 많은 요리를 만든다는데... 샐러드는 물론 된장과 밥까지. 어느 것 하나 곰보배추가 빠지는 것이 없다. 평생의 병을 낫게 해준 고마운 채소, 곰보배추를 맛보러 함께 가보자.

4. [수상한 가족] 공주 시어머니 VS 비서 며느리

경기도 오산시, 이곳에 오늘의 수상한 가족이 있다! 머리에 꽃 왕관을 쓰고, 전통 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그녀의 정체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이리나(38) 씨! 남편 이한주(54) 씨를 만나,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의 하루는 천방지축 세 아이로 인해 북적북적, 정신없는데~ 그런데! 이 집에 정말로 그녀를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시어머니 김윤희(81) 여사! 우크라이나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한국의 시월드~ 리나 씨는 항상 엄마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던 우크라이나와는 달리, 하나부터 열까지 시어머니를 챙겨야 하는 한국 생활이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방문 밖으로 5보 이상 나오지 않는 시어머니는 늘 방 침대에 가만히 앉아서 “리나야~ 리나야~” 며느리를 찾기 바쁘다. 삼시 세끼는 기본이고, 물 마시는 것도, 약 먹는 것도, 심지어 리모컨을 찾는 것조차도 전부 며느리를 시키는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전부 며느리의 도움을 받는 시어머니! 그런 시어머니를 보며 리나 씨는 “꼭 아기 같다”라고 말할 지경인데... 우크라이나 며느리의 공주 같은 시어머니 모시기! <수상한 가족>에서 소개한다. 

[한인협 = 이세별 기자]

이세별 기자  world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