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사라지는 사람들...

미세먼지 마스크, 외출 자제해야... 김소영 기자l승인2018.03.26l수정2018.03.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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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꼭 착용해야 할까?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마스크! 오늘(26)같은 날은 미세먼지 마스크가 없으면 안 된다. 미세먼지 마스크 어떻게 골라야 하나... 미세먼지 마스크에 사람들의 관심이 아주 높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오늘 오전부터 계속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현재기상개황(09시)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가 낀 곳이 많다고 알렸다.

▲ 미세먼지 마스크 써야 하는 날! 사진은 호구포역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케이웨더가 발표한 미세먼지 농도 예보에 따르면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지방, 부산은 오전에 ‘나쁨’, 오후에는 ‘한때 나쁨’이다. 동쪽지방(부산제외)은 ‘보통’이다. 미세먼지 농도 WHO 권고기준 서쪽지방, 부산은 오전에 ‘매우 나쁨’, 오후에는 ‘나쁨’, 동쪽지방(부산제외), 제주도는 ‘한때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는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왜 자꾸만 높아져 가는 것일까? 이는 국내에 잔류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고 축적되기 때문이다.

안개 전망은 어떠할까?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사라지는 열차...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갑자기 없어져 버리는 사람들...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27일) 오전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야 된다고 권고했다. 그리고 외출을 할 때는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올 때도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주요하다.

식약처는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해 적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전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미세먼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되거나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때는 제품의 포장에서 반드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 확인이 필요하다.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구매의 경우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명, 사진, 효능·효과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매할 때 ‘KF’는 어떤 표시일까? 이는 미세먼지 마스크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KF 수치가 높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수준,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에 콧속에 삽입하여 코로 흡입되는 입자를 차단 제품이 등장했다. ‘코마스크’라로 불리는 이 제품은 황사나 미세먼지부터 코, 입 등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출근길 시민들뿐만 아니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도 필수품이 되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중부 내륙 지역은 전날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유지되고 있고,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쌓여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알렸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6시에,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88㎍/㎥, 부산 57㎍/㎥, 광주 67㎍/㎥, 대전 58㎍/㎥, 경기 68㎍/㎥, 강원 52㎍/㎥, 충북 68㎍/㎥, 세종 60㎍/㎥, 제주 52㎍/㎥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51∼100㎍/㎥)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하는 것은 위험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오전 6시를 기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출근했다.

서울은 전날 24시간 평균 PM-2.5 농도 121㎍/㎥를 기록하며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 진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 질병은 외래에서 ‘급성기관지염’이라고 한다. 입원에서는 ‘위장염 및 결장염’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1일 발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분석에 보면 작년 급성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619만명이었다. 비용은 8323억원의 건보급여가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을 1인당 진료비로 환산하면 5만1393원 정도였다.

기관지염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된 것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불안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따라서 특히 오늘 같은 날, 미세먼지 마스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한인협 = 김소영 기자]


김소영 기자  whsy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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