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성희롱·폭력 제보...

서울예술대학교,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해... 이수철 기자l승인2018.03.26l수정2018.03.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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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커뮤니티에서는 성희롱·폭력 제보를 받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예술대학교는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금지된 차별, 괴롭힘, 성적 위법행위들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것에 대해 엄격히 관리 감독하고, 이와 같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될 것임을 분명하게 한다고 전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는 또한 학생들에게 차별, 괴롭힘, 성적 위법행위들을 보고할 때 사용가능한 방법, 치료 그리고 행동에 대해 알리고, 행위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한 피해자의 권리와 대응방법을 조력하고 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 :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위의 글은 익명 제보한 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밀이 보장될 것임을 약속했다. 그리고 서울예술대학교 내의 건강한 대학 생활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해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나섰다. 서울예술대학교는 국고지원금 부당집행과 교원 인사 조치, 성추행 피해 학생 협박 등 비판을 받고 있는 유덕형 총장의 거취를 놓고 학생들의 퇴진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전형료·국고지원금 부당집행과 교원 인사 부적정, 성추행 피해 학생 협박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해 27일부터 사흘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알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직원 등 7명 내외로 구성된 조사단은 국고지원금·교비 부당 집행 관련 사안을 조사한다. 그리고 ‘미투’와 관련하여 서울예술대학교의 교원에 대한 인사 조치사항과 피해자 보호 문제 등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예술대학교에서는 학생 A씨가 B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B교수가 다시 A학생에게 “인생을 망쳐놓겠다”는 등의 협박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서울예술대학교에 대해 “철저한 조사로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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