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 ‘엄마 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기관

충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 위탁 대안교육으로 구제” 김효빈 기자l승인2018.03.29l수정2018.03.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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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청소년희망나비센터 등 9개 대안교육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 구제를 위한 대안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위탁 대안교육이란 학교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자퇴나 퇴학을 하지 않고 도교육청이 지정한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에서 학업을 계속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직업교육 위탁이란 오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위탁기관으로 출석하여 직업 교육을 받으면 역시 출결로 인정하여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 충남교육청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 위탁 대안교육으로 구제”

이날 간담회는 2018년도에 충남교육청의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으로 지정된 7개 대안교육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학생 학업복귀를 지원하는 미인가 대안학교 2개 기관도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였다.

그동안 충남교육청에서는‘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 대한 정책을 시행해 왔는데 2017년에 5개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에선 40여명의 학생이 위탁교육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청소년 희망나비 센터’ 등 7개 기관에서 50명 이상의 학생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아울러‘몽상가인 제과제빵커피학원’등 17개 직업교육 위탁기관에서는 오전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후에는 요리, 미용 등 직업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직업교육 위탁과정에 2017년는 120여명 학생이 참여하였고, 올해는 이를 대폭 확대하여 1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품어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기관”이라고 말하고, 앞으로“함께 힘을 모아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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