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번지 점프를 하다!

조현민,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이수철 기자l승인2018.04.12l수정2018.04.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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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소리를 크게! 조현민, 심각한 분위기 속에... 조현민, 문자를 통한 사과를 했다고는 하지만...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는 3월에 회의를 하다가 광고대행사 A팀장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조현민 전무는 당시 회의에서 대한항공 영국 편 광고 캠페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해당 팀장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격분했다. 조현민 전무는 고성을 지르며 물컵을 바닥에 던졌다고 한다. 그리고 컵에서 흘러나온 물은 바닥을 강하게 치면서 해당 직원에게 튀었다고 전해진다.

▲ 조현민 사진출처 : TV조선 별별톡쇼

회사 관계자는 “해당 직원을 향해 물컵을 던졌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현민 전무가 회의 직후 참석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사과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현민 전무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복수의 언론들은 관련 소식을 빠르게 타전하여 보도하고 있다. 조현민 전무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한 편이며 갑론을박 또한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급기야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 “대한항공 조현민의 갑질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게시글까지 등장했다. 게시자는 “지난번 땅콩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의 갑질에 솜방망이 처벌을 했더니 이번에는 그 동생이 또다시 직장에서 갑질을 했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의 갑질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엄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현민 전무의 과격한 행동은 땅콩회항사건 때도 나온 적이 있다. 언니 조현아 부사장이 해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등 곤욕을 치르자 조현민 전무는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문자를 조현아 부사장에게 보냈다고 한다.

이 사실이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형성되자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를 했다. 조현민 전무는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다. 굳이 변명 드리고 싶지 않다. 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조현민 전무는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 너무도 극악한 내용을 발견,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습니다”라며 “치기 어린 내 잘못이며, 그날 밤에 나 자신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조현민 소식에 한 네티즌은 “조현민은 자기 언니보다는 좀 나은 줄 알았더니... ㅉ”이라며 조현민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역시 그 언니에 그 동생이네.. 진짜 이건 갑질을 넘어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거 아닌가.. 정말 조양호가 가정교육을 제대로 잘못시킨 것 같다”며 조현민이 상대방에게 모욕을 준 것으로 봤다.

한 누리꾼은 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에 등장했던 내용처럼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조현아씨 '땅콩회항 사건'에 이어 동생인 조현민 전무도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물 뿌리기' 등 충격적 갑질을 했다는 의혹.. 대한항공 불매운동과 국적기 취소요구라도 해야 하나요? 재벌 2세들의 야만적 갑질에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물 세례로 폭력을 가한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의 가족들에게 무조건 법원에 고발당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분이 안 풀린다고 상대방에게 폭력을 가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라고 경고했다.

“조현민... 과거를 회상하며...”

조현민 전무는 SBS '좋은 아침'에 나왔다. 조현민 전무는 “대학생 때 용돈을 벌기 위해 학원강사, 과외 등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힘들었다”고 녹록치 않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현민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은 “나도 용돈을 받아 본적이 없고 준 적도 없다. 불만이 있겠지만 용돈 이라는 것은 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며 “자기 절제를 해야 큰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주목을 받았다.

조현민 전무는 “고등학교 때 100달러를 벌었는데 그 날 버스를 타고 온 가족이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양호 회장은 “승용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갔다. 땀과 눈물이 젖은 햄버거다”라고 말했다.

“조현민, 낙하산은 맞으나...”

조현민은 "입사 당시 '낙하산은 맞지만, 광고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며 나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조현민은 "다 아는 상황에서 숨길 필요가 없었다. (낙하산 논란에 대하여) 정면으로 돌파하고 싶었다.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달라는 의미였다"고 말했던 자신의 과거 모습을 밝혔다.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과거에 조현민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대한항공의 광고는 조현민이 있기 전후로 달라진다?”

실제로 이런 말이 있을 정도다. “00,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유명한 광고가 있다. 이 광고를 만든 사람은 조현민이었다. 조현민은 이 광고로 국내외 광고 대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조현민은 캐나다 관광청으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았다고 전해진다.

대한항공은 조현민의 이런 광고 때문에 이미지가 좋아졌고 매출까지 많이 늘었다는 평가가 있다.

방송에서 붐은 “저도 그걸 보면서 여행을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뉴질랜드 편인데... 풍경이 너무 멋져요. 뉴질랜드의 절경이 보이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하는 번지점프대...

그런데 뛰어 내리는 사람의 정체는? 현장에서 광고 촬영을 할 때에는 현지인을 섭외해야 하는데 조현민은 당시 우리가 여행가는 건데 현지인이 뛰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스태프들이 다 무서워서 못 뛴다고 하자 조현민이 직접 뛴다고 말했다고 한다. 광고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사람의 뒷모습은 바로 조현민이였던 것이다. 번지점프 촬영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았기에 조현민은 여러 번 번지점프를 했던 것이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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