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 목사,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

이재록 목사, 그는 함구했다... 이수철 기자l승인2018.04.26l수정2018.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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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교회에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이재록 목사,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해... 이재록 목사, 죽음도 피해 간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이재록 목사는 대언이나 계시를 주장하는 소위 '직통계시파'라고 한다. 이재록 목사가 주장하는 대언이나 직통계시는 이재록 목사에 의해 성경계시가 계속된다는 이단적 주장을 낳는다. 이재록 목사의 내세관은 5단계 천국, 5단계 믿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비성서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재록 목사가 교회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 이재록 목사 사진출처 : 만민중앙교회

뉴스앤조이는 “이것은 이재록 목사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록 목사의 요구와 요청에 의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민중앙교회만 임재하신다는 것, 특히 하나님께서 특정한 시간, 특정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은 속임수요 거짓이다”라고 보도했다.

'내게 재림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이재록 목사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오셨다'는 말 등은 분명히 시한부종말론의 한 형태다. 이외에도 이재록 목사는 교회론과 지나친 신격화와 신비주의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재록 목사에게는 죽음이 피해 간다', '이재록 목사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 '이재록 목사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 등을 공공연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재록 목사가 26일 오전 8시 4분정도에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때문에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등은 실시간 검색어로까지 떠오르며 사람들에게 다시 회자되기 시작했다.

이재록 목사는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관계자 2명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다. 이재록 목사는 굳은 표정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재록 목사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냐”, “내부 직원도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재록 목사 목사의 피의자 신분 조사 시간은 26일 오전 9시였다. 그러나 이재록 목사는 조사 시간보다 일찍 등장했다. 이재록 목사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조사실에 갔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재록 목사가 여신도 등에 대해 준강간을 한 혐의를 받는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소인은 모두 6명으로 현재는 이들의 진술과 이재록 목사의 주장을 살피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한 신도는 10명으 넘어섰다. 이재록 목사의 피해자들은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성폭행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재록 목사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이재록 목사가 예정된 조사 시간보다 일찍 출석한 것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재록 목사는 대형 교회 지도자의 지위와 피해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하여 '신의 지시', '하나님의 선택'이라며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이재록 목사 측의 입장은 어떠할까? 이재록 목사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관계조차 없었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극단적 신격화와 신비주의 사상으로 이단으로 규정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는 과거 이스라엘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주강사로 참석했다. 이재록 목사는 현지 한인 선교사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한인 선교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단 이재록 집단이 현지 교회와 성도를 미혹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연합하여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9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예루살렘 ICC(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이재록 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한 '2009 이스라엘 연합 성회'가 개최되었다. 만민중앙교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현지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크리스털 포럼'이라는 모임을 만들고 이재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이루어진 행사라고 전했다.

이재록 목사는 설교와 함께 치유 사역도 했다. 이재록 목사에 의해 걷지 못하던 사람들이 지팡이를 버리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기 시작했고, 시력을 회복한 사람들이 안경을 벗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의 구세주 되심을 알지 못하고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들을 영적인 잠에서 깨우기 위해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선교팀이 갔다고 전해진다.

이스라엘 현지 선교사들은 "이재록 (목사) 집단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함과 현지 교회의 영적 순결이 침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이단 이재록 (목사) 집단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국 교회와 교단이 공조하여 이재록 (목사)의 이단성을 분명히 지적하고 이것을 현지 교회와 교계 지도자들에게 알려, 미혹된 지도자들과 교회를 권면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또 "현지 지도자들과 교회가 돈에 의해 좌우되는 연약한 교회가 아니라,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교회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지 선교사들은 "이재록 (목사) 집단의 이단성에 관한 자료들을 현지 교회 지도자들에게 보내어서, 이단과의 관계들을 잘 정립하도록, 충고와 서한들을 보냈다. 일부 현지 지도자들이 (이재록 목사의) 문제들을 인식하기 시작하였고, 스스로 연구들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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