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친화도시란?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 유공 지방자치단체' 선정 김효빈 기자l승인2018.05.03l수정2018.05.0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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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제96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에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 유공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어린이날 유공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중 다른 미인증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법체계 정비 ▲전담조직·아동친화 관련 담당 공무원 구성 ▲아동 관련 지방비 증액 노력도 ▲아동 전용시설 설치 ▲돌봄프로그램·국공립어린이집 등 특수시책 시행 5개 항목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를 평가한 후 공적 기여 정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 2일 수원시 ‘5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진행된 표창 봉납식 후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최광균 보육아동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는 한국에서 13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3개 분야(아동·여성·고령)에서 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자체가 됐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 사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수원시는 2015년 7월 아동친화도시 추진협의회에 가입하고, 그해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아동친화적 법체계를 조성했고, 민관네트워크를 구성했다. 2016년에는 수원시 전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한 연구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전문적이고 신뢰성 높은 아동권리 이행전략을 세우고, 아동친화도 조사를 매년 시행하는 등 꾸준히 아동친화 시책을 추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아동권리가 온전하게 실현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말 기준 수원시 만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22만 8565명으로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김효빈 기자  sayco01@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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