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한지민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지정된지 62년째 되는 해 김혜주 기자l승인2018.06.06l수정2018.06.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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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배우 한지민이 ‘현충일 추념식’을 빛냈다. 경건하고 의미 있는 한지민의 모습에 박수가 쏟아졌다. 6일 현충일 오전 대전광역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 한지민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 그리고 가수 최백호 등이 ‘현충일 추념식’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오늘 6일 현충일 군복무 중인 지창욱 임시완 강하늘 주원 등은 그 어느 때보다 늠름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백호와의 합동 공연도 마찬가지. 특히 이번 ‘현충일 추념식’ 에서 한지민은 추모 헌시 이해인 수녀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다. 

▲ 사진 = sbs 뉴스화면 캡쳐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현충일 추모헌시를 모두 외운 것처럼 완벽하게 낭독했다. 때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그 결과, 경건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현충일 의미까지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충일 추념식 추모 시 낭독자로 한지민이 선정된 것은 ‘개념 배우’로 손꼽히는 행적을 생각하면 적절했다는 반응이 많다. 대학전공으로 사회사업학과를 택할 정도로 한지민은 학창시절 아동학과 노인복지에 두루 관심이 많았다고도 전해진다. 현재 국제구호단체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현충일 추념사에 힘을 더했다. 6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낭독한 제63회 현충일 추념사에서는 전쟁희생자들이나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한편 불의의 사고에서 이웃을 구하고 숨진 희생자들을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서로를 아끼고 지키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현충일 추념사 도입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들이 평범한 하루를 살며 만들어온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 참전, 경제발전, 민주주의 운동'에 나선 것도 평범한 우리 이웃, 보통의 국민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며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한예리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송한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한예리의 추모시 낭독 외에도 가수 알리가 서울시립합창단과 함께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을 수 있겠소’를 부르고, 국악인 왕기철은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현충일 추모식에서 시를 낭송한 뒤 한예리는 “뜻 깊은 날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며 “호국영령을 기리고 더 나아가 정의롭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6일 현충탑에서 지성군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념식을 가졌다. 고양시는 6일 일산서구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유족 및 보훈단체,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전북 지역 곳곳에서도 6일 현충일을 맞아 국립임실호국원 등 도내 곳곳에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오전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 앞 광장에서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 의지를 드높이기 위한 현충일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이곳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김송일 전라북도지사 권한대행과 국가유공자, 보훈단체장, 기관 단체장, 도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현충일은 국어사전 의미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해 정한 날이다. 오늘은 62번째 맞는 현충일이다.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956년 지정됐다. 하지만 이날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기리는 이들은 많지 않다. 현충일 태극기를 다는 법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국경일과 다르게 바닥에 닳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 달아야 한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인협 = 김혜주 기자]


김혜주 기자  han_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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