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호 태풍 '타파'로 이어질 예정

주말 전국적으로 비 내릴 것. 이완우 기자l승인2019.09.18l수정2019.09.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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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이완우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세력이 커져 태풍으로 진화되어 한국으로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키나와 남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진화하면서 1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 해상에서 시속 6㎞로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남쪽 약 53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면서 저기압 순환이 강해져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반도로 접근할 가능성이 크지만 구체적인 예상 경로는 미지수다. 태풍의 강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 북쪽 차가운 공기의 세력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변동성이 커서 일본 규슈나 대한해협을 통과할지 아니면 한반도에 상륙할지 단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사진 제공= 네이버)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게 되면 올해 17번째 태풍이 되며 이름은 ‘타파’가 된다. 태풍으로 발달한 뒤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 규모와 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요일인 22일이나 23일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태풍이 발생해 한국으로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타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18일과 19일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열대저압부는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면서 저기압 순환이 강해져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 대만 인근에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며 우리나라로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더라도 대만을 지나면서도 태풍 세력을 유지할지 지켜봐야 한다.

또 일본 규슈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로는 태풍 강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 북쪽 한기 세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기상청은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전하지 않더라도 저기압 형태로 남쪽에서 올라와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는 21일(토) 오후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22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23일은 충청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완우 기자  smt124512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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