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보류, 4 15총선을 어떻게 치르라는 것이냐?"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보류는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이 아니고 무엇이냐? 박귀성 기자l승인2020.03.30l수정2020.03.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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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TV조선과 채널A 운명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막말·편파·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해당 채널을 없애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재승인 보류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두 종편 채널은 모두 기준점수는 넘겼지만, 방통위는 “공적 책임·공정성 부분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속적으로 두 채널에 대해 폐지를 청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통위는 지난 26일 서면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편성·보도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방통위는 방송·미디어 등 5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지난 16일부터 4박5일간 종편 재승인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 미래한국당 이익선 대변인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종편채널 TV조선과 채널A가 재승인이 보류 결정된 사실에 대해 총선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해당 종편 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TV조선은 1000점 만점에 653.39점, 채널A는 662.95점을 받아 기준점수 650점을 넘겼다. 하지만 TV조선은 방송의 공적 책임 등에 대한 평가점수가 210점 가운데 104.15점으로 50%에 미달하는 이른바 ‘과락’의 점수를 받았다. 기준점수 650점이 넘더라도 중점 심사사항이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가 가능하다.

채널A는 과락은 면했지만, 공적 책임·공정성 확보를 위한 추가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뒤 재승인을 받게 됐다. 방통위는 TV조선에 대해 방송 유효기간인 다음달 21일 전까지 공적 책무와 공정성 계획 등을 점검하는 청문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반면, 방통위는 이날 보도전문채널 ‘와이티엔(YTN)’과 ‘연합뉴스TV’에 대해선 재승인을 각각 의결했다. 이들은 각각 654.01점, 657.37점을 받았으며 승인 유효기간은 2024년 3월31일까지 4년이다.

정치권에선 이런 종편 채널에 대한 방통위 결정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미래한국당 이익선 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편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재승인 보류결정했다”면서 비난을 쏟아냈다.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미래한국당 영입인사로 입당한 이익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TV조선은 4월 21일 전까지 공적책무와 공정성계획을 점검하는 청문절차를 받게 되었습니다. 재승인 심사전 진행된 시청자의견 청취절차인 '국민이 묻는다' 에선 상당수가 종편이 공정하지 못하다며 재승인 허가를 취소해야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는 보도도 있다”면서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문재인 정권은 여론조작정치를 위해 언론을 자신의 통제하에 두려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익선 대변인은 이어 “그나마 TV조선, 채널A가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야당과 국민의 목소리를 일부 전해왔을 뿐이다. 문재인 정권은 이제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 까지 공적책임 공공성확보 운운하면서 ‘이어령 비어령식’의 주관적 잣대를 들이대어 두 종편채널의 입을 막고 길들이려 하고 있다. 절대 다수 국민들은 tv조선, 채널A가 공정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에 의해 몇몇 언론들이 사실을 호도하는 불공정방송을 해왔다고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익선 대변인은 나아가 “또 4월15일 총선을 앞두고 기준점 650점을 넘은 TV조선, 채널A를 추가검증 확인해서 재승인 절차를 밟겠다는 것은 ‘4.15총선에 대한 보도를 알아서 하라’문정권의 협박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하면서 “이에 우리 미래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방통위의 이번 폭거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TV조선, 채널A를 즉각 재승인할 것을 요구한다. 또한 TV조선과 채널A도 이 사태를 심각한 언론자유 침해로 보고 있는 절대다수 국민들과 야당이 있음을 인식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문재인 정권에게 굴복하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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