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병준 위원장 조합원들 향해 팔뚝질로 “뻑뀨!”, 반성은 전혀 없다.

진병준 위원장 구속영장 검찰 반려에 성난 조합원들 박귀성 기자l승인2022.06.04l수정2022.06.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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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박귀성 기자] 진병준 위원장이 또 다시 논란이다. 진병준 위원장이 건설현장 집회에 참석해서 이른바 ‘반대파’ 조합원들을 향해 팔뚝질로 욕설을 표현한 것을 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대화명을 ‘나는목사요그대는어린양’이라는 게시판 사용자 조합원은 3일 진병준 위원장이 진병준 위원장의 집회 참석에 대해 야유를 쏟아내던 조합원들을 향해 두 팔로 욕설을 표현(Fock you)한 사진을 한국노총 공개게시판에 게시하고 “진병준을 위원장이라고 따르고 있는 사람들 보세요~ 이런 사람입니다. 어제(2일) 안양에서 조합원들한태 이렇케 하는 모습이 진쫄보의 모습입니다. 이런사람을 좋다고 모시는 지금 현 지부장님들 생각 좀 하고 사세요~”라면서 “이런 사람에게 인주증 받았다고 좋아하는 러시아용역 사장님 자칭 남서부지부장 이○○  씨도 보세요”라고 남서부 지부장의 실명을 거론했다.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의 개혁을 요구하는 조합원들과 서경지부 송기옥 전 정책교육원장이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증거인멸 음모 분쇄 및 검찰 규탄 기자회견, 조합비 횡령범, 국가보조금 사기범 진병준을 즉각 구속하라!”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그는 이어 “할 말이 없다. 무슨 생각을 하고 살고있는지?? 목사님이라고 하셨었나??”라면서 “하늘에서 그렇게 가르쳤습니까???”라고 진병준 위원장이 기독교 성직자로서 목사 신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풍자했다.

이제 앞서 같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산노조) 개혁을 요구하는 조합원들과 서경지부 송기옥 전 정책교육원장은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에서 “증거인멸 음모 분쇄 및 검찰 규탄 기자회견, 조합비 횡령범, 국가보조금 사기범 진병준을 즉각 구속하라!”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신청한 진병준 위원장 구속영장을 보완수사 지휘를 이유로 반려한 검찰을 맹렬히 비판했다. 

송기옥 전 원장은 진병준 위원장 사건에 대해 “전국건설산업노조의 위원장 진병준은 조합원의 조합비를 상습적으로 횡령하였고 심지어는 노동상담소를 세워서 근무하지도 않은 자들이 근무하였다고 속여서 국가의 보조금을 받아왔다. 진병준의 범행은 다음과 같다”면서 “▲ 십수억 원대의 조합비 횡령 ▲ 국가보조금 사기” 등 진병준 위원장의 범죄혐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위와 같은 범행이 발생하였음에도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은 이러한 범행을 은폐하기 급급하였다. 그래서 참다못한 조합원들은 작년 6월말부터 지금까지 수원지방법원 한국노총 경찰청에서 시위를 하면서 진병준의 제명과 처벌을 요청하였다. 그런데 진병준은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불의에 저항하는 조합원들을 무려 30명이나 제명 등의 징계를 했다”고 폭로했다. 

송기옥 전 원장은 그러면서 “진병준은 현재 충남경찰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진병준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충남경찰청에서는 진병준에게 5월 3일 출석하라는 통보를 보냈음에도 진병준은 소환에 불응”했다면서 “진병준은 소환에 불응한 날 진병준의 비리를 폭로한 조합원들에 대한 징계위원회에 참석했다. 이것은 명백한 증거인멸이다. 진병준은 구속이 되어도 노조 위원장에 옥중출마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산하 지부에 거액의 돈을 뿌렸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폭로해 사실상 진병준 위원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병준 위원장의 또 다른 고발에 대한 폭로도 있었다. 송기옥 전 원장은 이에 대해 “작년 7월에 진병준의 범행에 대한 고발이 있었다. 그런데 경찰에서는 진병준을 소환하지 않고 시간을 끌고 있었는데 5월 9일 참다못한 건설노동자들은 충남경찰청에서 경찰의 늑장수사를 규탄하고 진병준의 즉각 구속을 요청했다”면서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진병준은 5월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그러나 진병준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심지어 진병준은 5월 23일 무자격자로 구성된 대의원대회를 열어 구속에 대한 방패막으로 삼으려고 했다. 그러나 5월 20일 법원에서는 위 대의원대회는 조합원의 직접투표도 없이 진병준이 임명하는 대의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서 대의원대회의 개최는 위법하다는 내용의 가처분결정을 내렸다”고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송기옥 전 원장은 검찰을 정면으로 겨냥해서 “이렇게 진병준은 증거인멸에 증거인멸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래서 5월 23일 충남경찰청에서는 진병준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보완수사를 이유로 진병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면서 “경찰의 늑장수사에 이어 검찰의 봐주기가 행하여 진 것이다. 진병준은 이러한 틈을 이용하여 6월 1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했다. 6월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 이러한 중앙위원회 개최도 역시 구속에 대한 방패막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기옥 전 원장은 이에 덧붙여 “경찰에 이어 검찰도 진병준에게 증거인멸의 기회를 주었다. 이것은 검찰의 엄청난 직무유기다. 소환에 불응하면서 노골적인 증거인멸을 하는 진병준은 구속되어야 한다. 경찰은 다시금 영장을 신청하여야 하고 검찰은 진병준을 구속시켜야 한다”면서 “그런데 검찰은 경찰이 늑장을 부리면서 마지못하여 청구한 영장에 대하여 보완수사 운운하면서 진병준의 구속시키지 않아서 결국  진병준의 증거인멸을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는 검찰의 심각한 직무유기이고 검찰의 수사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만일 검찰이 지금과 같이 진병준의 증거인멸에 대하여 수수방관한다면 노동자들의 분노는 검찰로 향할 것”이라고 말해, 경찰과 검찰의 진병준 위원장 관련 수사 행태를 맹렬히 비난하고, 분명하게 경고했다.

한편,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선 “범죄혐의가 명백하고, 이미 각 지상파 방송매체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각종 범죄혐의를 확인하고 다양하게 보도했는데도 수사기관인 검찰이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들어 세간에서 회자되고 있는 검찰공화국이 현실이 된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정치인들이 진병준 위원장의 뒤를 봐주고 있는 게 아닌지 언론매체들이 들여다 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여야 국회의원들이 진병준 위원장이 주도한 이른바 ‘쪼개기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은 후 각 언론매체들은 국회의원 사무실을 들쑤시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진병준 위원장과 건산노조 조합원들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건산노조 조합원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또는 “그 많은 후원자 명단에서 건산노조 조합원들을 어떻게 가려내느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윤석열 정부 정치권 인사들의 자질 논란이 예상된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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