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민련 김성수 대변인이 6일 오후 5시 국회 정론관에서 '사자방 혈세낭비 58조 원'에 대해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관련 혈세낭비가 58조원을 훨씬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6일 오후 5시 국회 정론관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른바 사자방 혈세낭비가 무려 58조를 넘는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 58조는 아직 방위산업에 대한 통계가 나오지 않아 4대강과 자원외교만 합산한 것"이라고 밝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같은 혈세낭비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이 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기 위해 들고 나온 '사자방 혈세낭비 그림판

김 대변인은 "58조면 전국민이 1년에 116만원씩 내야하는 액수에 상당하고, 전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34년 동안 제공할 수 있으며, 14년간 유아들을 무상으로 보육할 수 있고, 전 국민의 1년 치료비에 해당하며 300만 가구의 최저 생계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정부와 현 정부가 이렇듯 실패한 정책만 강행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데, 누가 세금을 국가에 세금을 내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인 이같은 혈세낭비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를 국정조사해서 책임을 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