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태안휴양림관리사무소에서 현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인사에 대한 소외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소 지소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설명회’를 갖는다.

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인사상담·설명회는 도의 인사혁신 실천차원에서 김영범 도 총무과장 주재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도내 23개 사업소 지소, 350여 명의 일반직·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실시된다.

지소 방문 일정은 ▲13일 태안 휴양림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14일 논산딸기시험장 ▲20일 예산국화시험장·종건소 공주지소 ▲21일 종건소 홍성지소·보령 수산관리소 등의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상담 및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평소 직원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인사운영(정·현원관리, 인사고충시스템, 근속승진 등) ▲보수체계(호봉 승급, 대우공무원 선발, 명예퇴직수당 등) ▲승진후보자 명부(근무성적평정, 실과장(팀장) 평가단) 등이다.

이외에도 ▲징계효력 ▲공무직 처우개선 등 인사제도 주요 운영사례 설명과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인사불만 등 고충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소방문 인사상담 설명회는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직원들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 및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빈 기자  hb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