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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학교 | ||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학력주의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0~24일 20~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학벌이 결혼에 영향을 미친다 82.8%
학력 수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76.2%
우리 사회에서 사람 대접을 받으려면 대학을 나와야 한다 85.7%
학력이 좋을수록 좋은 직업을 구하기 쉽다 82.8%
학력이 좋을수록 수입도 많다 79% 등 대다수 국민들이 학력이 인생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고 드러났다.
학력이 좋을수록 좋은 일자리, 결혼 등 인생 전반에 걸쳐 유리하며 학력이 낮을수록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내놓은 고졸 취업 활성화 등의 정책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학력주의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사람차별, 과도한 사교육, 고학력 실업자 양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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