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앞으로는 은행에 고지서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전국의 은행, 우체국 현금입출금기에서 통장 또는 신용(현금)카드만 넣으면 전국의 주정차위반과태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은행까지 가지 않아도 은행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에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간단e납부서비스는 2012년 1월 지방세를 시작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하나의 납부매체(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요금, 건설 인허가 부담금(3종)을 함께 조회, 납부할 수 있어 One-Stop 공과금 납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나 방문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 타사카드(방문은행에서 발급한 카드 외)를 이용해 납부할 경우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됨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납부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기존처럼 우편으로 발송되며, 인터넷이나 현금입출금기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금처럼 납부고지서를 지참해 은행창구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다.

 

이재훈 기자 patong@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