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국회 새누리당 최고회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통해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의 대표격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자고 당론을 피력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 새누리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14년 한해도 보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었다"며 "이번 연말 국회는 그동안 밀려온 숙제를 처리하는 임시국회라고 생각한다"고 말문를 열고 "국회는 경제 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인 29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3법을 비롯해 경제 활성화의 불씨 역할을 할 민생 경제 법안,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해 이번 임시국회의 주안점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임을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 법안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은 더욱 커지고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더욱 높아진다"면서 "민생경제 살리기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도 초당적 자세로 협력해주고 임시회 동안 정쟁의 국회를 벗어나 건설적·생산적 국회를 만드는 데 뜻을 같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야당도 국회 특위 안에서 자신의 안을 내놓고 여야가 합의점을 도출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국민과 공무원 모두 납득할 최선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오늘 김무성 대표가 언급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개정안은 지난 2012년 국회에 제출됐는데, 서비스산업의 규정 범위를 일부 교육·의료 분야까지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 산업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자금·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 속기록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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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2014년 한해도 보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말 국회는 그동안 밀려온 숙제를 처리하는 임시국회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동안 새월호 참사등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는데, 국가적 우을중을 말끔이 털어내고 2015년은 대한민국 특유의 역동성을 살리고 희망 복원의 한해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이야기처럼 올해 마무리를 잘하면, 내년 희망의 불씨는 저절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국회는 경제살리기에 마지막 골드타임인 29일 본회의에서 부동산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에 불씨 역할을 할 민생경제법안 및 청년들의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산업기본법은 반드시 지켜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에서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계속 붙들고 있으면 정부와 정치권에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우리경제 불확실성도 더욱 높아질밖에 없습니다. 민생경제활성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는 만큼 야당도 협력해주시고 임시국회동안 경쟁의 국회를 벗아나 건설적이고 생산적 국회를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해주시시기릴 부탁드립니다.

공무원 연금계획을 위해 여야가 연내에 국회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 구성하기로 합의하는데 앞으로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연무개혁은은 여야와 정권을 초월한 일입니다. 새누리당도 당장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오늘 미래에 박수를 받을 것을 택하는것이 참된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공무원 연금개혁을 제출을 하는것입니다.

가정 살림살이를 잘 꾸려나가려면 마이너스통장을 잘 관리해야햔하는것처럼 나라살림을 위해서는 적자제정이 크지않도록 잘 관리해야하고 그런의미에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있는 공무원연금개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나간 정권에서 실패한 개혁을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못하면 다음 정부에서는 더욱 하기 힘듭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시간이 무한이 아니라는것은 국민들이 잘 알고 게십니다. 야당도 국회특위안에서 대안을 내놓고 여야가 함께 합의점을 도출해서 가급적 빠른 시일래에 국민과 공무원 모두가 납득 할 수있는 아울러 공무원의 사기대책도 정부에서 열심히 검토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