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15일 오후 3시 충남도청 5층 회의실에서 안희정 이사장(충남도지사)을 비롯해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5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5년도 주요사업 계획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2015년 충남문화재단 예산은 2014년보다 38억여 원이 증액된 99억여 원으로, 주요 사업별로는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사업 14억7000여만 원을 비롯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5억 4000여만 원, △예술강사 지원사업 18억9000만원, △토요문화학교 5억6000여만 원,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23억9000여만 원 등이다.

문화재단은 또 내년 2월 충남도로부터 문화예술진흥기금 60억 원을 이관 받아 관리할 계획이다. 자체사업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 시·군 공모를 거쳐 충남지역 문화지표조사를 한다.  

김효빈 기자  hb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