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현 의원이 19일 제38차 비대위 연석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비상대책위원 자격으로 연석회의에 처음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은 19일 제38차 비대위 연석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비상대책위원 자격으로 연석회의에 처음 참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지난 2년은 중요 공약이 모두 파기 되거나 축소 되었다"고 지적해 향후 여당과 정부에 대해 강한 야성을 발휘할 것을 예고 했다.

이석현 의원 발언 속기록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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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를 비대위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우리당은 실제로 공정한 정당대회를 치러낼 것입니다. 전당대회 관리를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화합의 정당대회를 치루어 낼 것입니다.

경쟁의 과정에서 후보들이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이 없는 정당대회를 통해서 모든 후보들이 축제의 전당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첫째로 혁신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요구에 맞게 스스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박대통령 당선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인사참사와 공약실종 그리고 세월호 참사에서 시작해서 국정농단 파동으로 세월이 가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우리 앞에 무엇을 선언했습니까? 무엇을 공약 했습니까?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대통령께서는 헤아려서 겸손하게 공약 불이행에 대해서 국민에게 유감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공약 불이행이 많습니다만 줄여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경제 민주화 실종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경제민주화를 창안하고 설명했던 김종인위원장조차도 선거 전략이었음을 언론에 고백했을 정도입니다. 또 생애 맞춤형 복지공약을 줄줄이 파기 했습니다.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에게 매달 20만원 주겠다던 노인복지공약과 누리과정 무상교육도 파기 직전에 저희당이 나서서 간신히 살려냈습니다.

고교무상교육 14년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에서나 내년 예산에 반영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 전시작전권 환수공약이랄지... 4년 중임제 개헌 추진 비정규직 처우개선 이모든 것들이 지금 너무나 동떨어진 상황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냉철하게 공약 수첩을 들여 보면서 실천에 대해 최선을 남은 임기동안 해주시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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