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서울 중랑갑)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서울 중랑갑)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권, 새누리당 정권이 새금을 너무 많이 걷는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서영교 의원은 "국민의 세금이 줄줄이 올랐다고 한다. 유리지갑의 세금을 너무나 많이 빼내간다고 한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서는 너희들 너무 많이 가져갔으니까 다시 토해내’라고 한다. 그나마 살기도 어려운데 세금, 이리저리 다 빼내가고, 그나마 소득공제는 커녕 토해내라고 한다면 이 정부가 제대로 된 정부인가"고 그간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한 각종 현안들에 대해 되짚으며 말문을 열었다.

서영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삶, 신경 안 쓰는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서로 짝짝꿍이 되어서 지난 예산, 예산 부수법안, 국민의 고혈을 짜는 예산부수법안들 줄줄이 통과시켰다"고 폭로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런 법안들을 통과시켜서) 그래서 서민들의 요기조기에서 고혈을 짜내간다"며 재벌들 세금은 깎아주고, 부자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 이 주머니 저 주머니, 이 통장, 저 통장, 이 소득공제, 저 소득공제에서 줄줄이 돈을 빼가고 있다"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서영교 의원은 나아가 "다자녀 가구라고 소득공제 했던 것마저 없애버린 정부"라며 "이 정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 박근혜 대통령, 해도 해도 너무하다. 여당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토로하고 "국민에게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여유가 있도록 일자리를 달라. 최저임금을 올려 달라"고 촉구했다.

서영교 의원은 또한 소속당에 대해서도 자성을 요구하듯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에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들의 최저임금을 올리고, 실질임금을 올리고, 전월세 흔들리지 않게 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 상가에서 마음놓고 장사할 수 있게 하고, 이것이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짜 민생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밖에도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이 아이들 기저귀값, 분유값 때문에 고통스러워한다"며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기저귀값, 분유값 면제해 줘서 출산율을 높여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영교 의원은 끝으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정 서민을 위한 주택법, 진정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법, 진정 서민을 위한 생활임금법, 진정 서민을 위한 최저임금법, 진정 서민을 위한 기저귀, 분유값 보장하는 법, 진정 서민을 위한 전월세법, 상가임대차보호법 이번에 통과시켜 내겠다"고 당론을 대변하고 "해야 할 진짜 민생법안이 너무나 많으니 새누리당 더 이상 운영위 보이콧 하지 말고, 국회를 정상화 하라"고 새누리당의 적극적인 국정운영 참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