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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23일 발표한 자료 '2014년 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결산'에 따르면 KBS 2TV '수상한 삼형제'의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PD가 다시 만난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평균시청률 42.2%(이하 전국 기준)으로 올해 전체 시청률 1위 TV 프로그램으로 조사됐다.
'왕가네 식구들'을 비롯해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가 시청률 28.6%로 2위, KBS 1TV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27.9%로 3위로 올해도 대부분의 KBS 드라마가 시청률 10위 안을 차지했다.
SBS TV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가 25.4%로 4위, MBC TV 퓨전사극 '기황후'가 24.7%로 5위, KBS 2TV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이 24.5%로 6위로 뒤를 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은 KBS 2TV '개그콘서트'가 15.4%의 시청률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SBS TV '정글의 법칙'이 13.1%로 2위, KBS 2TV '해피선데이'가 12.7%로 3위, MBC TV '무한도전'이 12.3%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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