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규제개혁추진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규제개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내년 규제개혁 추진방향 설명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규제개혁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일반농공단지→전문농공단지 변경 후 단지조성비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 건축물 높이 제한 규정 개정을 통한 첨단 물류센터 유치 등 도민에게 파급 효과가 큰 내용이 발표됐다.

토론은 민·관 합동 규제개선협의회 운영 개선,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계획 등을 주제로 진행돼 다양한 발전 방안이 도출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규제개혁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도민과 기업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각족 규제 장벽을 걷어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빈 기자  hb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