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의 최종 라인업이 발표됐다.

MBC는 23일 MBC '가요대제전'에 총 41팀, 170여명의 가수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연소 러블리즈의 예인(1998년생)부터 최고령 태진아(1953년생)까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국내 최정상 아이돌들이 꾸미는 7080 가요는 물론, 추억의 옛 노래와 2014년의 히트곡들이 섞인 개성만점 퓨전 무대, 댄스, 발라드, 힙합, 락,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특별한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요대제전’ MC로는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배우 이유리,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걸스데이 혜리가 발탁됏다.

한해동안 MBC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준 김성주는 물론,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으로 인기를 끈 이유리와 코믹한 진행을 보여줄 전현무의 조합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게다가 각종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음원시장을 휩쓴 씨스타의 소유와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애교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걸스데이 혜리의 MC 합류도 '2014 MBC 가요대제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4 MBC 가요대제전'은 이날 저녁부터 새해 첫날 새벽까지 이어지며 올 한해를 빛낸 가수들이 총출동해 청‧백팀으로 나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올해는 일산 드림센터와 상암 신사옥을 오가는 이원 생중계로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