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M 이적이 유력한 페르난도 토레스

AC밀란에서 조차 부진을 면치 못한 토레스가 자신의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M)으로의 복귀가 유력시 되고있다. 지난 25일, 스페인의 마르카와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일제히 토레스의 ATM 복귀 기사를 보도하면서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보도문에서도 역시 임대를 보내준 원 소속팀인 첼시와 현 임대팀인 AC밀란 그리고 복귀가 유력한 팀인 ATM이 이적에 따른 협의 과정에서 합의를 보았다고 할정도로 토레스의 복귀는 유력시 되고 있다. 이로인해서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토레스에게 펼쳐질 행보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나게 만들었는데 그렇다면 그의 복귀에 따른 토레스의 전망과 그리고 해쳐나가야할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친정팀으로의 복귀는 토레스에게 시달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벗어나게 해준 요인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타국 생활에서 보인 정신적 스트레스는 토레스에게는 악영향을 미쳤고 이는 부진에 시달리는 그의 현재 모습에도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쳤다. 이때문에 그의 친정팀의 복귀는 고향으로의 복귀라고 할만큼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여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기량을 맘껏 펼치고 나타난 팀으로 복귀는 곧 완전한 적응을 할수있는 여건을 그대로 마련해준 계기가 되었기에 원활한 적응을 보일것이라는 점도 역시 그에게 찾아올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다.

또한 그의 복귀는 아쉬운 공격력에 해결을 하지 못한 ATM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작용할것으로 보여진다. 여전히 부진의 늪에 빠진 모습이지만 골을 넣는 집념이나 그런 모습은 ATM에게는 어느정도 활력소가 될것으로 보여지고 있고 역시 이적후 부진에 시달리는 체르치를 AC밀란이 이적해오는 것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서 ATM에게는 토레스의 복귀가 더욱 더 반가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해쳐나가야할 과제도 있다.

AC밀란 임대후, 10경기 출전해 단 1골만 넣은 성적이 말해주듯 그의 끝나지 않은 부진이 ATM에서도 이어질 시에는 구단과 팬들에게는 더큰 실망감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적시 나타나는 만주키치와의 원톱경쟁에서도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어서 토레스로써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가고 재기하는것이 가장 큰 과제라 할 수 있겠다. 

그럼에도 토레스의 이적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확정적인 분위기로 나서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재기의 발판을 다시 얻을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부진에 시달리는 것인지 친정팀인 ATM과 토레스를 둘러싸고 있는 이적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