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어의 영향에서도 크롬과 파이어폭스 등의 인터넷 프로그램들은 한국에 상륙한 이후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면서 익스플로어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결과, 독보적이었던 익스플로어 다음으로사용자가 많은 인터넷 프로그램으로 기록되면서 더욱 더 편한 인터넷 사용을 널리 알리게되었다.

그중 구글이 만든 크롬은 익스플로어와 비교될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주었는데 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면은 있다. 바로 공공기관 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이다. 유명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사이트들 상당수는 익스플로어에 맞게 운영되다보니 크롬과 같은 인터넷 프로그램들의 호환능력은 떨어질수밖에 없는것이 사실, 이때문에 크롬 사용자들은 공공기관 사이트에서의 사용이 불가능 하다는것을 알고는 자가진단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는 경우가 속출하기도 하였다.

이는 과거 아이폰 사용자들이 나타나는 어플 호환능력과 비슷한 경우지만 모두가 다쓰는 인터넷 사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크롬의 문제점은 더 심각하게 대두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공공기관들은 크롬의 호환성에 대처하지 못하고있다.

이유는 보안프로그램으로 자동 설치가 되는 액티브X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익스플로어의 강세를 보인 우리나라에서는 보안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액티브X를 만들었지만 문제는 이같은 액티브X가 익스플로어에서만 호환되고 운영되다보니 크롬에서는 자연스럽게 통하지 않았던것, 이로인해서 사용자들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액티브X를 설치하거나 또는 다른 인터넷 프로그램을 접속하는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예 호환조차 안되는 사이트들이 상당수나 되는등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불편함은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