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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연예대상' 캡쳐 | ||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올라온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웃음을 주었다.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 진행으로 꾸며진 '2014 SBS 연예대상'이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작가상'을 시상하기 위해 황광희와 다솜이 나오자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가 흘러나오고 이 둘은 짧은 춤을 추며 등장했다. 이에 황광희는 "나올 때 왜 씨스타 노래만 나오냐. 나도 가수인데 왜 내 노래는 안 나오냐"고 투정을 부렸다. 그런 황광희의 모습에 다솜은 "제국의아이들 노래 한 소절 해달라"고 요청했고 황광희는 "저더러 노래 하라고요?"라며 당황하다가 노래 한 소절 불렀지만 음이탈이 나자 "죄송하다. 성대결절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솜은 자리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씨스타 활동하면서 좋은 작품 기다리고 있으니 연락달라"고 말하자, 이에 질세라 광희 역시 "저도 주세요. 올해 임시완 박형식이 대박 났다. '미생'인가 뭔가 대박 났는데 나도 회사원 잘할 수 있다. 연락 달라."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SBS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2014 SBS 연예대상'에는 '정글의 법칙' 김병만,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유재석,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경규, '놀라운 대회 스타킹' 강호동이 '2014 S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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