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로 간 앨런 파듀 감독

뉴캐슬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으로 취임한 파듀 감독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3일(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의 공식감독 취임한 파듀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최소한의 선수를 영입해서라도 강등권에 놓인 팀을 구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사실상의 파격 행보였다. 이전 감독인 닐 워녹 감독이 보였던 능력부재를 씻어내고 다시금 크리스탈팰리스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선언한 파듀 감독의 행보는 기존에 보였던 감독들과 다른 새로운 모습이어서 그 이목을 집중시키게 하였다. 특히 강등권에 놓인 팀의 감독으로는 패기가 넘치는 모습이기도 하여서 팬들에게는 더큰 희망을 불어넣는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여기에 현역시절 소속팀으로 뛰었던 크리스탈팰리스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의 힘이 넘치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위기를 맞은 소속팀의 운명을 구제해줄 감독으로 생각될 것이다. 한편 8경기에서 5무3패로 부진의 늪에 빠진 크리스탈팰리스는 오늘 열린 FA컵 64강전을 시작으로 파듀 감독과의 본격적인 행보를 드러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