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토토가'의 제작과정이 설 연휴에 방영될 계획에 있다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제작 과정이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되었던 ‘토토가’는 수도권 기준 29.6%를 기록하고, 순간 최고시청률 35.9%를 달성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이번 ‘토토가’ 특집은 지난 88회 ‘이산특집(31.8%)’, 92회 ‘하하 게릴라 콘서트 특집(30.2%)’에 이어 역대 ‘무한도전’ 방송분 중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7년 만에 역대 3번째 시청률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이에 힘입어 김태호PD가 ‘토토가’의 제작 과정을 기획하기로 결정한 것 이다.

김태호PD는 최근 OSEN에 "'토토가'를 처음 촬영한 10월부터 본 공연날인 12월 18일까지 모든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 VJ들이 함께하며 전 제작과정을 제 3의 눈으로 담았다"며 "제작과정을 담은 것만 따로 편성을 받아, 설날 연휴 동안 특집으로 방송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토토가'는 제작진도 정말 즐겁고, 즐기고 싶은 특집이었다. 멤버들과 출연 가수들도 다른 가수의 무대 때 객석에서 보고 싶다고 항의할 정도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가수들과 10년 이상을 기다려온 객석의 팬들이 주고받는 감정에 방해가 될까봐 대기실을 만들었다"며 공연 비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번 설 연휴 특집으로 방영하게 될 ‘토토가’의 제장과정은 김태호 PD가 직접 기획한 것이다. 섭외, 출연 가수들이 오랜만에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 속마음 등 다양한 모습을 제3자 입장에서 담을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김태호PD다”, “너무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백미혜 기자  mhbaek@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