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 부부 연기를 펼친 박서준(좌)과 백진희

연기자 박서준(27)과 백진희(25)가 2년째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박서준과 백진희는 2013년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속에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5일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과 백진희가 연인으로 발전한 지는 벌써 2년째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제기됐을 때 이들은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라고 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주목받은지 얼마 안된 시점에 연애 사실을 공개하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열애설을 부인한 이후에도 박서준과 백진희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점퍼를 입는 등 연인관계 임을 암시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박서준이 최근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동네를 산책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도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여배우의 열애설인 만큼 계속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박서준은 MBC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의 쌍둥이 오빠 역을 맡고, 백진희는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