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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파비앙 트위터 | ||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라면버거' 원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6일 파비앙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에서 판매하는 걸까요? 허락 없이”라는 글을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SNS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파비앙이 과거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100인의 선택-최고라면'에서 수여받은 '최고 셰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고, 트로피 사진 옆에는 빵 대신 삶은 라면을 이용해 만든 '라면버거' 사진이 담겼다. 이어 롯데리아의 ‘라면버거’ 사진을 올려 자신이 만든 것과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라면버거'가 이미 존재했던 음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일본인 요리사 케이조 시마모토가 선보여 현지와 한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던 것. 그리고 온라인상에서도 라면을 이용한 햄버거 레시피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파비앙의 라면버거가 원조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후 파비앙의 글이 '라면버거' 원조 논란으로 번지자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농담식으로 올린 건데요?ㅎ"라고 짧게 적었다. 라면버거 원조 논란에 파비앙이 직접 해명한 것이다.
한편, 6일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는 16년 만의 신제품인 ‘라면버거’를 50만개 수량으로 한정판매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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