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예비 경선에서 당대표 컷 오프를 통과한 문재인(좌) 박지원(중) 이인영(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이 7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본회의장에서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14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5명의 당대표 후보가운데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의원이 당대표 컷 오프를 무사히 통과했고, 박주선 조경태 후보가 탈락했며, 최고위원 예선에선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후보 중에 노영관 후보 1명이 탈락해, 8명의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5명을 뽑는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예비경선은 비상대책위원회인 임시 지도부와 고문단,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광역ㆍ기초단체장, 시도의회 의장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대표 선거에 1인1표, 최고위원 선거에 1인3표로 행사했다.

또한 이날 예비경선 투표에는 총 326명의 중앙위원이 재석했고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전대 경선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들은 17개 광역 시·도 위원장을 뽑는 시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는 10일 제주, 경남을 시작으로 11일 울산 부산, 17일 충남 대전 세종, 18일 전남 광주, 20일 전북, 22일 충북, 24일 강원, 25일 대구 경북, 31일 서울 인천, 2월1일 경기의 순서에 따라 개최되는 지역당 대회에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달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