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이 떠나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이한 뉴캐슬이 이번에 또다른 고민에 빠졌다. 바로 첼시와의 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일(한국시간)에 열리는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은 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면서 첼시전에 임할것으로 보인다.

그 원인으로는 최근 오랫동안 팀을 맡긴 앨런 파듀 감독이 팀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이 된데 이어서 팀의 핵심선수였던 하템 벤 아르파까지 조국 프랑스로 복귀하면서 여러므로 큰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 여기에 새 감독 선임과정도 지지부진 하는등의 혼란스러움을 연이어서 보여주는 터라 리그에서 만난 첼시가 많이 야속할수밖에 없을것이다.

여기에 상대팀인 첼시는 지난해 12월 맞대결에서 시즌 첫패배를 당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팀이자 최근 경기에서 토트넘에게 대패를 당하는 모습을 보인팀이기도 하여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쌓였던 분풀이를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뉴캐슬에게는 다가올 첼시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어서 쉽지않은 대결이 될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상대팀인 첼시가 박싱데이 후유증에 심하게 지친모습을 드러낸것이 뉴캐슬에겐 위안거리가 된만큼 경기 내용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울것으로 전망된다. 파듀 감독 없이 가는 뉴캐슬이 이번에도 첼시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지 두팀의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