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다른것들보다도 외국인 감독 비율이 대다수를 차지할만큼 외국인 감독에게 모든걸 맡긴 팀들이 많다. 참가국 16개팀중 무려 10개팀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은 외국인 감독들의 모습은 대표팀의 미래상과도 같은데 하나같이 특색있고 능력이 다양한 감독들이 보여주려하는 열정은 뛰어나지만 그에따른 과감함도 드러나는데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은 과감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팀분위기를 휘젓는 스타일로 칭하는 감독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선임될때부터 유명할만큼 알려진 축구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은 새로운 변화를 이룰려하는 대표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서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예고하였다. 우리와 비슷하게 중국도 역시 외국인 감독 체제에서 아시안컵을 맞이하였다.

프랑스 출신인 알랭 페랭 감독을 선임한 중국 대표팀은 지난해 부터 지휘하면서 나타난 그의 능력을 많이 신뢰하였다. 그 결과, 최근 평가전까지 포함해서 6승4무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는모습으로 다가올 아시안컵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나아가 침체기에 빠진 중국축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인물로 추앙받고있다. 이렇듯 대표팀에 활기가 불어넣고 더 나은 모습들을 보이려는 외국인 감독들이 있는 반면 위기에 빠진채 대회를 준비해 가야하는 감독들도 있다.

▲ 중국 대표팀 이끄는 중인 알랭 페렝 감독

우리와 첫상대를 가지는 오만의 폴 르갱 감독은 오만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컵에 나섰지만 평가전 포함 부진한 모습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면서 불안감을 주게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중국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조차 부상자가 속출하는등 자신감 넘쳤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작부터 위기에 빠질지경에 이르렀다. 요르단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팀 첼시 전 코치로 유명한 레이 윌킨스가 이끄는 요르단은 그의 부임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어려움속에 아시안컵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득점도 득점이지만 계속해서 승리하지 못한 침체된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에따른 책임은 불가필 할것으로 보여서 팬들에게 더큰 비판을 받을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렸지만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아기레 감독과 역시 국내팬들에게 친숙한 이란대표팀의 퀘이로즈 감독등도 역시 아시안컵에 나서려 하는등 다양하고도 친숙한 외국인 감독들이 어떤 지휘를 펼칠지 다가올 아시안컵을 기다릴 축구팬들을 더 설레게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