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의 주인공이 호날두였지만 모든 분야에서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독보적인 모습으로 많은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미 알려진 발롱도르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에이스 호날두가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자 통산 3회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최고의 선수다운 면모를 과시하였고 이어서 FIFA 올해의 베스트11 명단에서는 발롱도르를 차지한 호날두를 포함해서 미드필더에서는 토니 크루스, 수비수 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차지하면서 팬들에게 뜻깊은 인상을 심었다. 여기에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만 주는 푸스카스 상에서도 레알 소속의 공격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수상하는등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포함 총 3개 부문에서 영예를 앉는 기쁨을 누렸다.

이같은 결과가 있기에는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그에따른 환상적인 팀워크가 있기에 가능할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독식은 최고의 찬사를 받은 발롱도르 시상식을 더 빛나게 하기에도 충분하였다. 여기에 비록 수상하지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포함해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안첼로티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등 이번 발롱도르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영광을 누리는 모습으로 2014년의 추억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해의 기억을 간직한채 발롱도르에서 다시금 꽃을 피운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설지 2014년의 추억을 뒤로한채 나아가는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팬들의 시선이 더 집중되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