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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날 김 대표의 신년사는 전국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아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기자의 1문1답 속기록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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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연설을 보면 문희상 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상당히 친한 느낌이다. 연설 후(반부)에 상당부분 야당과의 부분에 할애했는데, 야당과 관계는 저희(기자들)도 좋게 본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당청관계가 야당과의 관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취임한지 6개월 정도 됐는데 대통령 만난 것, 그리고 대면한 것은 꼽을 정도이고, 얼마나 속 깊은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기자들이 상당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김무성 대표:
당과 청와대는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권여당은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청에 반극이 있는 것처럼 알려지기도 하고,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소통 할 만큼은 소통했는데, 그러나 좀 더 밀접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대통령께서도 언제든 만나겠다고 말씀하신 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경계 없는 대화를 통해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첫 질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됐었는데.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성의 있는 답변이 되기 바란다. 대표 수첩에 메모 K, Y이니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연말 술자리에서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청와대의 문건파동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논란이 있는데, 물론 해당 행정관은 그런 주장을 한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이 문건 파동 배후 주장이 실체가 있다는 것인지, 실체가 없다면 청와대 행정관이 여당 대표를 두고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정치권의 큰 숙제인 선거구 일정과 이에 맞물린 선거구 개편에 대해, 여야가 이미 6월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대표께서는 앞으로 어떤 가치와 기준 그리고 로드맵을 가지고 임할 계획인지 큰 틀에 맞춰서 말씀 부탁드린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선거구 협정과 관련해서 현재 국회에 두게 되어있는 선거구 일정 일을 제3의 독립기구와 의논, 중앙선관위 산하에 두는 방안, 그리고 국회가 수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 제시되고 있는데, 이에 관해 대표의 견해를 밝혀주시길 바란다.
아울러서 선거구 개편에 앞서 일종의 선결 조건인 현행 300명인 국회의원 정원수를 어떻게 하실 건지, 그리고 현행 300명을 유지한다면 지역구, 비례대표 정수 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제시하고 있는 중대선거구제나 비례대표제 그리고 석패율제 도입에 대한 대표님의 견해를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김무성: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기본적으로 헌제 판결을 존중 안할 수 없습니다.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선거구 획정 위원회는 절차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곧 국회에 정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것이고 거기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이고, 우리 새누리당의 입장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혁신위원회에서 이것은 선관위의 우리 국회 내에 차체 할 이야기가 아니고, 선관위에 결정을 넘겨야 한다는 것을 이미 결정이 됐다. 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국회300명 정원 문제라든지에 대해서도 정치개혁특위에서 다 결정 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중개선거구 문제 이 부분은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현행의 틀을 바꾸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개인적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만국병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지역정당을 탈피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의 논의가 되고 있는데, 저희 혁신위원회에서는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핵심 안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래서 곧 구성위들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모든 문제가 다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저의 신년기자회견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걱정이 됩니다. 왜냐면 회견문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저희 사회 구조가 일본과 매우 흡사합니다. 20년 전에 일본이 겪었던 그것을 우리가 그 길을 밟고 있는데, 우리는 일본보다 더 어려운 측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이 잘못됐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그 타이밍이 올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오늘 기자회견 내용 전체를 거기에 할애 했습니다만, 그러나 이것이 국민 앞에 잘 부각이 되어 지길 바라는데, 오늘 이런 1문1답(에서) 같은 중요하지 않은 이런 문제가 부각이 돼서 사실은 걱정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고...
수첩 메모는 어느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하도 황당한 얘기라서 이걸 메모를 했습니다. 근데 너무 황당한 얘기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찍힌 겁니다. 그런 음해를 당한 것도 기가 막힌데, 어제 종편 등의 뉴스를 보니까 제가 의도적으로 사진을 찍히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누명을 씌우고, 참 기가 막힙니다.
기자:
지난해 말부터 박세일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장 선임을 두고, 아직도 당내에서 찬반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그게 아직 최고위에서 임명 의결이 유보된 상태이고, 향후 대표님께서 박세일 명예 이사장을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선임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왜 박세일 이사장을 선임 하려는 하시는 건지 그 구체적인 이유를 듣고 싶다.
김무성 대표:
여러분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께서는 대통령의 국민 대통합을 가장 중요한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은 이러한 중요한 공약인 국민대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선거 때만 되면 보수대통합이다라고 해서 많은 인사들을 영입하는데, 저는 미리부터 대통령의 측근들을 우리와 이념을 같이하는 분들, 훌륭한 분들을 모셔야 된다는 평소에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차원에서도 그러한 김문수 지사도 역할 할 수 있는 특별위원장으로 모셨고 박세일 교수도 그런 차원에서 제가 모신다고 했던 겁니다. 여의도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당의 미래에 대해 연구해야 될 연구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박세일 교수는 한반도 선진화에 대해서 연구하기 때문에 또 보수 사회에서도 지분이 있기 때문에 모신다고 했습니다.
또 저는 저 나름대로 절차는 절차대로 다 밟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내에 소수이지만 강한 반대가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문제를 강행을 함으로서 당의 평화를 깨치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가지고 반대하시는 분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생각입니다.
기자:
여야 모두에게 차기 총·대선은 상당히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는데 국민들이 정권에 기대하는 주된 요구인 시대정신이 어떤 거라고 보는지, 그리고 그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표께서 직접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작년 8월에 기준으로는 현재로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2015년 기준으로 다시 한 번 말씀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야권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낮은 반면 대선 필승 카드는 많다. 반면 여당은 정당 지지율은 높지만 대선 필승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지적들이 있어서 지금 반기문 사무총장까지 영입해야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실제로 집권여당의 대표 입장에서 반기문 총장 영입 가능성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정말 말 그대로 뜻도 없는 얘기인지? 혹은 49%의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 51%인지... 수치로 말씀 부탁드린다.
김무성 대표
저는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올해는 경제위기로 빠지느냐 빠지지 않느냐, 이것은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대정신이라고 하면 좀 거시적으로 봐야하기 때문에 우리의 시대정신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각종 부분에, 또 양극화 뿐만 아니라, 양극화 되어있는 그런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시대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사회에 편행 하고 있는 극단적인 양 지능 논리를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대권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당 대표의 막중한 책임감만으로도 벅찹니다. 당대표 역할에 충실한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당의 울타리를 문을 활짝 더 넓혀가지고 천하에 영웅호걸들을 아무 부담 없이 모셔가지고 거기서 경쟁해서 국민 지지를 높여가는 것을 내세운다면 제일 중요한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다. 이런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에는 어떠한 분이라도, 누구도 배제될 수 없다. 우리 정당에 이념과 같이 하는 그런 분들은 당에 모셔서...
기자:
대표께서는 지난해 중국 방문 당시 대통령 권력집중현상을 문제 삼으시면서 오스트리아 식 이원집정부제와 같은 권력 구조개편을 위한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개헌발언이 크게 보도 되자 대표는 박근혜대통령에게 죄송하다며 사과까지 하며 연말까지 개헌 논의는 없기를 바란다. 라고 했다. 해가 바꿨는데 개헌 논의에 대한 입장이 어떠신지. 개헌의 골든타임은 언제인지 그리고 내일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동이 예정되어있는데, 정계특위와 함께 개헌특위를 구성하자라고 제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께서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
김무성 대표:
우리 국가에 먼 장래를 볼 때 개헌의 필요성은 우리 모두가 다 동감합니다. 생각을 같이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꺼야 될 발등의 불이 우리에게 와있습니다. 이 경제 살리기 때를 놓치게 되면 우리 모든 국민들 특히 미래 세대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하는 겁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상해 발언은 사실상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답변하기를 작년이죠? 작년 정기국회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국회가 끝날 때 까지 개헌논의는 해서는 안 된다. 라고 저는 얘기를 했는데 주장한 것처럼 보도가 됐고, 또 지금 오스트리아식 구조가 거론 많이 되고 있다라고 했지 제 뜻이라고 얘기한 적은 없습니다. 오해가 되었던 것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있을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대표되신 이후에 이완구 원내대표와 호흡이 무난하게 잘 맞았다는 평가를 받으시는데. 올해 상반기에 뽑히게 될 원내 대표는 당 차원에서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있고, 정권차원에서는 집권 3년차라고 하는 중요한 시기에 뽑히는 원내대표인데, 과연 어떠한 분이 어떠한 장점을 가진 분이 대표와 호흡을 맞췄으면 기대를 하는지? 그리고 이번 수첩 파동의 이니셜에 대표 존함하고 또 한 분 유승민 존함이 거론되고 있는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데... 벌써부터 당 안팍에서는 청와대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냐?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무성 대표:
언론인 여러분들이 상당히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완구 원내대표가 제가 볼 때 역대원내대표 중 가장 잘 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왜 벌써 임기가 많이 남았는데 원내대표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이 문제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차기 원내대표를 이야기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원내대표는 결국엔 여당 대표입니다. 여당 원내대표는 위험을 무릅쓰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합니다. 우리 언론은 절대 시시비비를 가려서 보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당이 결과를 내지 못할 때는 같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야당과 기싸움을 하지 않고 야당에게 져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점에서 이완구 대표가 아주 잘 하고 계신다. 라고...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경제 관련해서, 첫 번째는 기업의 가석방문제가 용두사미로 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대표께서는 몇 차례 필요성에 대해 언급을 하셨고, 대통령께 건의도 하겠다고 말했는데, 지난 신년인사 이후에 별도로 건의 한 적 있으신지? 아니면 아직 없다면 앞으로 그 시점은 언제쯤으로 보는지.
두 번째는 유가하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연설문을 보니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오늘 0%대라고 언급 했다. 사실상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 아닌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유가하락을 소비 진작과 어떻게 연결시키실 수 있는지? 그 방안을 말해 달라.
김무성 대표:
제가 기업의 가석방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언론환경에 불만이 많습니다. 저는 이 심각한 경제위기극복을 위해서 국가의 역량을 총 집결해야하는데 지금 대통령께서도 계속 투자를 해달라고 하는데, 이 경제 위기 속에 투자는 굉장히 큰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오너가 아니고서는 참 내리기 힘든 결정입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경제극복을 위해서 기업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런데 보도에 자꾸... 제가 얘기한 것처럼 오보를 하는 겁니다. 또 이것은 재벌이 일반 국민보다 달리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되고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가석방은 80%의 형량을 채워야 한다는 법무부 준칙이 있습니다. 이것을 깨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현재로서 어려운 얘기라고 생각을 하고, 그러나 극복을 위한 역량을 총 집결 해야 된다는 그런 차원에서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경제의 흐름이 과거와 참 다릅니다. 과거에는 유가가 하락이 하게 되고 이거는 뭐 100% 수익을 내는 시점이고, 또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 유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과거에는 유가가 하락이 되면 증권시장에 전부 빨간불이 들어오고, 국제경쟁력에 긍정적으로 나타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경제의 미래는 굉장히 불확실하고, 비중있게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입니다. 작년에 1000억불 정도 수입할 예정 이였습니다만, 유가 하락으로 인해 300불의 여유가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보탬이 되는 수치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뒤에 가면 알 수도 있겠습니다만, 또 유가가 떨어지면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야 하지 않느냐 하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세금 비중이 60%이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 폭만큼 세금이 내려가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어쨌던 유가하락이 우리 경제에 호재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잘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이런 해결책까지 제시를 해주기를 바랍니다...
기자:
대표께서 지난해 취임당시 당권 분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중 핵심이 총선 공천권인데, 핵심 방안으로 open primary 도입을 말했다. 지금 새누리당 보수혁신에서 open primary 도입을 발언을 해놓고, 거기에 대한 보안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이 방식이 협력 국회의원들에게 유리한 불공정한 룰이라는 의견이 많다. 대표께서 혹시 이에 대한 보안 답안이 있다면 말해 달라. 그리고 open primary가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많이 있다. 만약에 open primary가 무산이 된다면 20대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 구현 방식은 무엇인가?
김무성 대표: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상향식 공천을 공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약속을 이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우리 정치권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부조리, 이 이유의 90%는 잘못된 공천 제도에서 왔다. 라고 생각합니다.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선거에서 공천은 이기는 후보를 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정책들의 공천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으로 흘렀다. 라고 생각을 하고, 저는 그 피해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권력자에 의해서 공천이 다시 좌지우지 되는 일은 막아야겠다. 모두가 갖고 있는 소망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당대표가 되려 하는 이유가 대표가 되어서 당권의 권력 권자를 없애버리겠다. 그리고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서 당 대표가 되려 한다. 라고 주장을 하면서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이 약속은 제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공천권은 국민에게 돌려드립니다. open primary가 영어라 이름을 국민공천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법에 의해서 정해져야 되기 때문에 야당과 합의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혁신위원회에서도 이 국민공천제도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합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역에게 유리하다. 라는 말이 틀렸습니다. 그럼 공천은 현역에게 불리하게 되어야한다는 말입니까? 아무런 잘못 없는 현역을 왜 잘라 내야합니까? 이건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원하는 사람이 공천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경제발전을 정부가 뒷받침해야 된다고 말했는데, 당내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청와대 인적쇄신에 관해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감지되었는데. 마침 대통령이 대표를 만나겠다고 말했는데, 당내 목소리를 청와대에 건의 할 생각은 있는가?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 당협위원장 선출이 늦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가?
김무성 대표:
오늘 아침 최고 중진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많이 도출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새누리당의 힘이라고 생각을 하고 민주 정당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고, 가감 없이 발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년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신 것을 우리 모두가 잘 보았습니다. 소통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 아닙니까? 그러나 본인이이걸 해결 하겠다고 적극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바랍니다. 인적쇄신 당 분위기 오늘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으니까, 다 아실 거라고....생각을...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시스템을 바꿔서라도 소통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지금까지 더욱 적극적으로 대통령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의 위원장과 공천과 같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총장에게 조직강화특위에 활동을 시작할 때 제 의견을 얘기했습니다. 당 위원장 선정은 공천과 같다고... 이것을 지역주민들에게 의사를 물어서 반영되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 조직강화특위에서 저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갔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얘기를 했으나 조강특위에서, 저는 어떠한 일체 간섭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뜻과 다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민주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뜻을 강요할 생각 없습니다. 저는 정치는 타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공개적으로 주장했는데 조강특위에서 다른 결정을 내렸는데, 이건 당 대표 스타일이 웃긴 거 아닌가? 또 이렇게 비판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 주장은 따로 있고, 권한에 수용을 하고, 저는 항상 타협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주장은 있으나 다수의 반대 예상에서 지는 당 대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표님께서 취임 전 부터 통일경제 문제로 활동을 하시면서 북한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연말연시에 잠깐 남북문제가 대화로 접어든 것 같더니 지금은 냉각기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그 대북관계에서 당면현안이라고 하면 5.24조치 문제에 대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고. 대표께서는 지금 군사조치 해제요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남북정상회담이 박근혜정부에서 가능하다고 전망하나? 며칠 전 본회의에서, 대북전단살포 문제로 접경지역주민들은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 같은데, 어떤 입장인가?
김무성 대표:
우리 당내에서 5.24 조치는 이제 해제할 때가 되었다. 라고 주장한 의원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대표로서가 아니라 제 사견을 말씀 드리면, 5.24 조치를 무조건 해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5.24 조치라는 큰 틀에 대해서 그... 우리 국방을 지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청년 장병 46명이 전사들이 전사한 이후에 국민 안전을 위해서 정부가 취한 것이 5.24 조치이다. 단 5.24조치 내용 안에도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가능하도록 되어 있지만 소극적으로 운영이 되어왔습니다.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운영함으로서 그러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북정상회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여기에도 적극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북전단살포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만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겠습니다만, 또 접경지역에 계시는 우리 주민들의 생업과 안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균형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럴 경우를 생각해서 정부의 적절한 조치는 있어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성 기자 kuye8891@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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