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선다. 현대아산은 14일 오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 현대면세점 개성 2호점을 개장하고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번 개장 행사에는 김남식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아산 현지 관계자들과 현대아산 임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 개성 2호점의 개장행사 장면.

개성 2호점은 약 130제곱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 2009년 개장한 바 있는 현대면세점 개성 1호점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성공단 방문객들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하겠다는 것이 현대아산 측이 오늘 밝힌 향후 계획이다. 현대아산은 지난 1999년 금강산 관광이 개시된 이후 금강산 온정각 면세점을 개장하였으며, 2009년에는 개성공단 인근에 개성 1호점, 2011년에는 국내 양양국제공항 면세점을 개장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는 인천-중국 위해, 인천-중국 청도 라인을 운항하는 위동훼리 선상면세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