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을 계기로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어린이집에 대한 대처와 자세의 중요성이 나오면서 그에따른 우려와 걱정이 계속 심화되는 가운데 사건이 터지기에 앞서 미리 방지하고 나타나야할 보호장치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큰 논란을 야기시키게 하고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관리해야하는 선생들의 자격절차와 그에따른 어린이집 안전을 담당하는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거나 부실한점은 논란의 소지를 더 크게 하고 있다. 논란이 크게 번지게 하고있는 두 요소들의 공통점은 모두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교육기관들의 관리 부실을 거론할수 있겠다. 유아 선생들의 자격절차 경우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보고 바로바로 취득할수 있는 손쉬운 방법덕분에 유아 교사들의 증가를 불렀지만 그에따른 실력과 제대로 된 인성은 교사라는 타이틀이 부끄러울만큼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 큰 화를 불렀다.

실제로 이번 사건 외에도 이미 언론을 통해서 드러난 사건들 모두 어린이집 교사들의 무책임한 행동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하더라면 교사들의 자격 절차에 따른 문제점도 크게 거론할수 있겠다. 또다른 문제로 지목된 어린이집 안전장치 논란은 많은 여건을 확보하지 못한 어린이집에서는 더큰 문제로 작용한채 나타내고 있었다. 어린이집 같은 밀폐된 교육기관들은 CCTV설치를 통한 보호장치가 필요한법, 하지만 CCTV 확보는 커녕 예산 문제를 이유로 나서지 않는 어린이집들은 결국 무방비한 상태에서 아이들을 피해자로 만드는 격을 보였기에 이번과 같은 사건을 낳게 한것이다.

사건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부랴부랴 CCTV 설치 의무화를 제시하였지만 사전에 막지못한채 나온 우리들의 모습은 아이들은 더큰 사각지대로 몰고 가게 할것이다. 거듭되는 어린이집 사건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필요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