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솔다도의 운명이 점점 다해가는것 같다. 16일(현지시간) 소속팀 토트넘이 결국 아데바요르와 솔다도를 대신할 공격수로 포르투의 잭슨 마르티네즈(29) 영입을 하겠다고 하면서 솔다도의 입지를 더 좁히게 하였다.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하지만 해리 케인에게도 밀려서 이렇다할 활약도 못펼치는 그이기에 토트넘에서의 부진을 더 심화시키게 하고 있다.

이미 올시즌에는 달라지겠다고 나선 그였지만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발렌시아 시절과도 비교될만큼의 심각한 수준으로 토트넘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선사하고 있다. 올시즌 그는 13경기에 출전해서 리그와 컵대회 그리고 유로파를 포함해서 단 4골4도움을 기록하면서 부진의 심각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서 그의 방출설에 관한 보도는 끊임없어 이어지고 있었으며 지난해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도 더 보여주지 못하면서 사실상 전력외 선수로 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새내기에 가까운 신예 해리 케인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서 베테랑급인 솔다도를 더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적아님 방출이냐를 놓고 소속팀에서 계속해서 불안한 위치에 선 솔다도에게 과연 생존의 길이 펼쳐질지 박싱데이를 거친 토트넘의 일정속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진 솔다도는 점점 위기감에 빠진채 토트넘의 벤치를 지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