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배우 장근석이 나영석(39) PD가 연출하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한 가운데, 배우 손호준(31)이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tvN 측은 "손호준이 18일, '삼시세끼-어촌편'의 기존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과 함께 촬영지인 만재도로 들어갔다"며 "방송 후반부부터 등장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시세끼-어촌편'의 원래 멤버는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었지만 장근석이 100억원대 탈세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를 결정했고, 빈 자리를 손호준이 채우게 됐다.

손호준은 지난해 10~12월 방송된 '삼시세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에도 다시 한 번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녹화를 마쳤다.

나영석 PD와 손호준은 지난해 8~10월 전파를 탄 여행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라오스편'부터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손호준은 영화 '바람'(2009) '고사 두 번째 이야기'(2010) '빅매치'(2014),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2014) '트로트의 연인'(2014) 등에 출연한 바 있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해태'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tvN 측은 이미 촬영한 장근석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서 내보낼 예정이다. 이 때문에 첫 방송 일정이 당초보다 미뤄진 상태다.

'삼시세끼-어촌편'은 23일 첫 방송된다.